신한은행 4쿼터 1점 수모, KBL도 쿼터 야투 0개 있었나?

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3-12-07 10:55:37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최창환 기자] 신한은행이 4쿼터 야투 0개라는 굴욕을 썼다. KBL에서도 쿼터 야투 0개의 수모를 겪었던 팀은 종종 있었다.

인천 신한은행이 WKBL 역대 한 쿼터 최소득점을 남겼다. 6일 부천 하나원큐와의 원정경기에서 4쿼터 1점에 그쳤다. 경기 종료 1분여 전 이다연이 자유투 2개 가운데 1개를 넣어 무득점에서 벗어났지만, 끝내 야투는 성공하지 못했다. 2점슛 6개, 3점슛 7개 모두 실패했다.

KBL에서는 1~4쿼터 야투 0개가 종종 있었다. 1997년 출범 후 총 6차례 나왔는데, 이들의 승률은 의외로 높았다. 4승 2패 승률 .667다. 5분만 진행되는 연장전에서는 10차례 나온 바 있다.

가장 많이 쿼터 야투 0개에 그친 팀은 역사 속으로 사라진 고양 오리온이다. 연고지를 대구에 두고 있던 시절 3차례나 기록했다. KBL 역대 최고의 스코어러로 꼽히는 피트 마이클이 뛸 때도 굴욕을 맛봤다. 2006년 11월 26일 전주 KCC(현 부산 KCC)와의 원정경기에서 2쿼터 야투율 0%(0/13)에 그쳤다.

마이클은 2006-2007시즌에 한 시즌 최다인 평균 35.1점을 기록했지만, 당시 KCC와의 경기에서는 2쿼터 10분을 모두 소화하면서도 0점(야투 0/2)에 그쳤다. 김승현이 2006 도하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차출돼 결장한 경기였다.

가장 최근 쿼터 야투 0개는 2014-2015시즌에 나왔다. 부산 KT(현 수원 KT)가 2014년 12월 24일 원주 동부(현 DB)와의 원정경기 2쿼터에서 기록했다. 조성민(2점)과 찰스 로드(1점)가 자유투로 득점했을 뿐, KT는 2쿼터에 던진 12개의 야투 모두 림을 외면했다. KT는 이를 딛고 69-61로 승리했다.

KCC는 최근 7번째 사례가 될 뻔한 위기를 겪었다. 2일 서울 SK와의 원정경기에서 4쿼터 야투율 8.3%(1/12)를 기록했다. 알리제 드숀 존슨이 경기 종료 1분 18초 전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골밑득점에 성공하며 굴욕을 피했다.

KBL 쿼터 야투 0개 사례

인천 대우증권 1998.2.21 vs 대전 현대 4쿼터 0/17 패
대구 동양 1999.11.20 vs 안양 SBS 2쿼터 0/12 승
대구 오리온스 2006.11.26 vs 전주 KCC 2쿼터 0/13 승
인천 전자랜드 2009.11.10 vs 원주 동부 4쿼터 0/12 패
대구 오리온스 2010.1.7 vs 안양 KT&G 4쿼터 0/11 승
부산 KT 2014.12.24 vs 원주 동부 2쿼터 0/12 승

#사진_점프볼DB(문복주 기자), KBL PHOTOS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