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파이널] KCC 라건아와 헤인즈, 챔프전에 임하는 자세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1-05-03 10:5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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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헤인즈는 리더쉽을 발휘할 거다.”
“라건아가 지난 4강 시리즈처럼 챔프전에서도 압도하는 모습을 기대한다.”

전주 KCC와 안양 KGC인삼공사의 챔피언결정전이 펼쳐진다. 양팀의 외국선수 구성은 극과 극이다. KGC인삼공사 외국선수는 이번에 처음으로 KBL 무대를 밟은 제러드 설린저와 라타비우스 윌리엄스라면 KCC 외국선수는 KBL 역대 최고의 외국선수를 다투는 라건아와 애런 헤인즈다.

라건아는 외국선수 가운데 처음으로 6번째 챔피언결정전 출전을 앞두고 있다. 우승 횟수는 4회로 국내선수 포함해 공동 4위다.

헤인즈는 KBL 최초로 5팀에서 챔피언결정전에 출전하는 선수이며, 2차례 챔피언 등극의 기쁨을 누렸다. 비록 플레이오프에 출전하지 않았지만, SK가 2017~2018시즌 챔피언에 등극할 때 정규경기에서 활약한 바 있다.

두 선수는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많이 만났고, 2012~2013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대결도 펼쳤다. 경험이 많은 두 선수는 이제 같은 KCC 유니폼을 입고 또 한 번 더 챔피언 등극을 준비한다.

라건아는 “지난 5번의 챔프전은 소중한 경험이다. 이번에도 늘 하던 대로 준비 중”이라며 “주어진 임무를 잘 수행하기 위해 연습 때도 전력으로 임하고 있다”고 6번째 챔프전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헤인즈는 “챔프전에 출전할 때마다 제 목표를 이룰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짐에 늘 감사하게 생각한다. 선수 생활 막바지에 챔프전에서 뛸 수 있다는 건 저에게 정말 크게 다가온다”며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하고 정신적으로 집중하여 팀의 챔피언 등극을 돕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이번 챔피언결정전을 어떻게 준비했는지 들려줬다.

라건아가 헤인즈보다 많은 시간을 뛰지만, 두 선수는 서로를 존중했다.

라건아는 “헤인즈는 리더쉽을 발휘할 거다. 조언을 아끼지 않고 선수들 모두 헤인즈가 KBL에서 이룬 것을 존중하며 조언에 귀를 기울인다”며 “코트 내에서는 다들 아시다시피 경험도 많고, 다방면에서 뛰어난 선수이기에 다재다능함을 발휘할 것이다”고 헤인즈의 활약을 기대했다.

헤인즈 역시 “라건아와는 여러 번 좋은 경쟁을 한 적이 있다. 돌고 돌아 결국 함께 하게 됐고, 우승을 할 수 있는 적기를 맞이했다고 생각한다”며 “라건아가 지난 4강 플레이오프 시리즈처럼 챔프전에서도 압도하는 모습을 보일 거라고 기대하고 있다. 저는 라건아가 정신적으로 무장되도록 돕고, 제가 경기 중 읽은 것들을 공유하고 있다”고 라건아의 선전을 자신했다.

KCC와 KGC인삼공사의 챔피언결정 1차전은 3일 오후 7시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사진_ 점프볼 DB(이선영, 유용우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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