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승 3패’ KGC, 4쿼터 3점슛 보완 필수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2-12-16 10:5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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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KGC인삼공사가 흔들린다. 특히, 최근 4경기에서 4쿼터 3점슛 성공률이 너무 좋지 않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1위를 질주하고 있다. 하지만, 팀 역대 기록들을 새로 쓰는 상쾌한 시즌 초반을 뒤로 하고 중반으로 들어서자 잠시 주춤한다.

KGC인삼공사는 최근 4경기에서 1승 3패로 부진하다.

지금까지 한 시즌을 치르면서 연패가 없었던 팀은 2011~2012시즌의 원주 동부뿐이다.

아무리 강한 팀이라도 연패를 당하기 마련이다. KGC인삼공사는 시즌 두 번째 2연패를 경험했다.

팀을 재정비해서 다시 승리를 챙긴다면 1위 수성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

다만, 최근 장점이었던 뒷심이 부족하다. 접전에서 승부를 뒤집는 힘이 강했던 KGC인삼공사는 오히려 후반에 약세를 보이며 역전패 한다.

15일 전주 KCC와 맞대결에서는 시즌 처음으로 두 자리 점수 차이(80-92)로 졌다.

그 원인 중 하나는 4쿼터에 뚝 떨어지는 3점슛 성공률이다.

KGC인삼공사의 라운드별 3점슛 성공률을 살펴보면 차례대로 35.3%(104/295, 10G), 33.5%(83/248, 9G), 31.4%(16/51, 2G)로 점점 떨어진다. 3라운드는 2경기만 치러 이를 좀 더 지켜봐야 한다.

3점슛 성공률을 3쿼터까지와 4쿼터로 구분해서 살펴보면 차이가 명확하다.

KGC인삼공사는 1쿼터부터 차례로 3점슛 성공률 35.3%(3위), 36.9%(3위), 36.6%(3위), 27.7%(9위)를 기록하고 있다. 괄호 안 숫자는 쿼터별 3점슛 성공률 순위다. 3쿼터까지는 3위로 꾸준하지만, 4쿼터에 9위로 뚝 떨어진다.

더구나 최근 4경기 4쿼터에서는 25.8%로 더 낮다. 해당 기간 리그의 4쿼터 3점슛 성공률이 35.3%임을 감안하면 유독 KGC인삼공사만 4쿼터에 3점슛 난조에 빠짐을 알 수 있다.

더불어 최근 4경기에서는 외곽 수비 문제도 나타났다.

KGC인삼공사가 이전 17경기에서는 상대에게 내준 3점슛 허용률은 31.1%(2위)였지만, 최근 4경기에서는 46.3%(10위)로 압도적 최하위다.

시즌 초반에는 10개 이상 3점슛을 터트리며 신바람을 냈던 KGC인삼공사는 최근 상대에게 10개 이상 3점슛을 얻어맞아 패하고 있는 것이다.

KGC인삼공사는 승부처인 4쿼터의 3점슛 정확도를 높이고, 무너진 외곽 수비를 보완해야만 1위 자리를 계속 지킬 수 있을 것이다.

#사진_ 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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