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프리뷰] 득점기계들의 대결, 니콜슨-배스 누가 웃을까?

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4-02-01 11: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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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약 보름 만에 다시 수원 KT를 만난다. 벤치멤버들까지 대거 이탈, 상승세 이후 위기를 맞은 가스공사는 KT를 상대로 6강 경쟁의 희망을 이어갈 수 있을까.

▶수원 KT(22승 13패, 4위) vs 대구 한국가스공사(14승 22패, 7위)

2월 1일(목) 오후 7시,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 SPOTV
-니콜슨, KT에 약한 모습 극복할까?
-기복이 커진 3라운드 MVP
-‘부상병동’ 가스공사, 난세의 영웅 나올까?


‘돌풍의 팀’ 가스공사는 하루아침에 ‘부상병동’이 됐다. 김낙현, 이대헌의 이탈에도 4라운드 7승 2패의 상승세를 그렸던 가스공사는 최근 쏠쏠한 활약을 펼쳤던 박지훈, 신주영도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다. 지난달 28일 고양 소노와의 원정경기 막판 무릎 통증을 호소했던 신승민의 부상이 경미한 건 그나마 다행이다.

가용 인원에 한계가 따르지만, 가스공사가 믿는 구석도 있다. 4라운드 MVP에 도전할만한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는 앤드류 니콜슨이다. 니콜슨은 4라운드 9경기 평균 29분 38초 동안 29.3점 3점슛 2.8개(성공률 43.9%) 10.3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야투율은 54.1%에 달하며, 공헌도는 346.77로 2위다. 1위는 자밀 워니(SK, 432.90)다.

다만, KT를 상대로는 유독 약했다. 2라운드 맞대결에서 9점에 그치는 등 지난 4경기에서 평균 13.8점에 머물렀다. KT는 니콜슨이 한 번도 20점을 기록하지 못한 유일한 상대이자 특정 팀 상대 평균 득점이 가장 적은 팀이다. 3일 휴식을 가진 후 맞이하는 경기인 만큼, 니콜슨으로선 KT에 설욕할 수 있는 기회다.

가스공사에 니콜슨이 있다면, KT는 패리스 배스가 있다. 3라운드 MVP를 차지했던 배스는 4라운드에서도 22.4점 3점슛 1.5개 13.4리바운드 5.3어시스트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4라운드 공헌도는 전체 5위다.

니콜슨이 KT에 유독 약했듯, 배스에게도 불안요소는 있다. 배스는 최근 3경기에서 2차례 20점 미만에 그치는 등 기복을 보이고 있다. 4라운드에 리그 통틀어 가장 많은 평균 4.4개의 실책을 범하는 등 종종 무리한 패스를 시도하기도 했다.

배스가 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 보여준 화력은 경기 결과에 큰 영향을 끼쳤다. 배스는 가스공사를 상대로 4경기 모두 더블더블을 작성하는 등 평균 25점 3점슛 2.5개 13.5리바운드 7.3어시스트 1.5스틸로 맹활약했다. 하지만 KT가 가스공사에 처음으로 패한 4라운드 맞대결에서는 16점 야투율 29.4%(5/17)에 그쳤다. 승리한 3경기는 모두 20점 이상을 올렸다.

결국 키는 니콜슨과 배스가 쥐고 있다. 어느 쪽이 주득점원의 화력을 극대화하며 순위 경쟁에 불을 지필까.

#사진_점프볼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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