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마 영입·프림 재계약’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 “좀 더 다양한 농구 가능할 것”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3-06-12 11: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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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외국선수 영입을 마무리지은 조동현 감독이 만족감을 표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새 외국선수 케베 알루마(25, 206cm)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버지니아 공과대학 출신의 알루마는 지난 시즌 일본 B.리그 니가타 알비렉스 BB에서 뛰며 13.9점 7.0리바운드 3.1어시스트를 기록을 남겼다. 지난해 알루마 영입을 시도했던 현대모비스는 1년의 기다림 끝에 함께할 수 있게 됐다.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은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해외리그 경험이 별로 없어서 적응을 잘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원래 지난 시즌을 앞두고 알루마와 (게이지) 프림을 같이 데려오려고 했다. 하지만 일본으로 가버려서 계약을 못했다. 시즌이 끝난 후 일본에서 뛰는 걸 보고 왔다. 외국선수가 2명이 뛰어서 그런지 외곽 플레이에 집중하더라. 대학시절에는 골밑 플레이도 잘했던 만큼 활용도가 높을 거라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내외곽 플레이가 가능하고 공을 다룰 줄 아는 선수다. 여러 가지 옵션이 가능할 것 같다. 4, 5번으로 기용해서 스페이싱을 넓힐 수 있고, 3번으로 쓸 생각도 있다. 3번으로 쓰면 신장이 전체적으로 높아진다는 장점이 있다. 지금은 어떻게 기용할지 단정 짓기보다 고민 중이다.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시즌 최고의 외국선수 중 한 명으로 거듭난 게이지 프림(24, 206cm)과 일찌감치 재계약을 체결했다. 프림의 장점은 우직한 골밑 플레이다. 여기에 활용도가 높은 알루마가 합류하면서 새 시즌에는 좀 더 다양한 색깔의 농구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림은 현대모비스의 농구를 다 안다. 적응이 됐고, 몸을 잘 만들어서 올 거라는 믿음이 있다. 알루마가 뛸 때는 달라질 수 있다. 좀 더 다양한 농구가 가능할 거라 생각한다. 스페이싱을 넓힐지, 3번으로 기용할지 훈련을 해보면서 여러 시도를 해볼 계획이다. 전체적으로 속공은 무조건 더 끌어올리려고 한다. (김)준일이의 가세가 큰 힘이다. 팀 훈련 소집 후에 선수들에게 방향성을 짚어주려고 한다.” 조동현 감독의 말이다.

두 달여의 휴가를 마친 현대모비스는 12일부터 팀 훈련에 돌입한다. 12일 오전에는 체력 테스트를 진행한 뒤 오후에 워크숍을 통해 선수단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조동현 감독은 “12일 오전에 선수들이 어느 정도 몸을 만들어왔는지 확인해보려고 한다. 오후에는 워크숍을 통해 올 시즌 농구의 방향성에 대해 설명할 것이다. 우선 선수단의 몸 상태를 체크하고 훈련을 어떻게 가져갈지 생각해보려고 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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