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훈 감독이 이끄는 U17 한국여자농구대표팀은 14일(한국시간) 헝가리 데브레첸 올라 가보 스포츠홀에서 열린 2022 FIBA(국제농구연맹) U17 여자농구월드컵 16강에서 미국에 29-114, 85점차 패배를 당했다.
C조 최하위에 그쳐 16강에서 세계 최강 미국을 만난 한국은 예상대로 전력 차를 실감했다. 점수에서 알 수 있듯, 일방적으로 끌려다닌 경기였다. 한국은 야투율 25.5%에 그친 가운데 두 자리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없었다.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21-67 열세를 보였다.
선취득점을 허용하며 경기를 시작한 한국은 이민지가 곧바로 동점 득점을 올렸지만, 이후 연속 13실점하며 흐름을 넘겨줬다. 고현지의 3점슛과 허유정의 중거리슛으로 맞섰으나 한계는 분명했다. 한국은 1쿼터를 14-39로 마쳤고, 이후 이렇다 할 반격을 펼치지 못한 끝에 완패를 당했다.
반면, 미국은 선수를 고르게 투입하는 등 8강에 대비하며 경기를 운영했다. 12명 모두 출전한 가운데 무려 9명이 두 자리 득점을 기록했다.
9-16위 결정전으로 내려간 한국은 오는 16일 슬로베니아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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