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는 골밑을 책임지던 이윤수(DB)가 졸업한 뒤 높이가 낮아졌다. 어느 팀보다 탄탄한 가드진을 자랑하는 성균관대의 높이를 책임지는 선수는 최주영(205cm, C)이다.
최주영은 지난해 대학농구리그 1,2차 대회에서 8경기 평균 18분 25초 출전했다. 코트에 서 있는 시간보다 벤치에 앉아 있는 시간이 더 많았다.
올해 4학년이 되는 최주영이 좀 더 오래 출전한다고 해도 40분을 모두 책임질 수 없다. 최주영의 뒤를 받쳐줄 선수 중 한 명은 올해 성균관대에 입학하는 이주민(196cm, C)이다.
성균관대 유니폼을 입고 동계훈련을 소화하고 있는 이주민은 “중학교 1학년 때 농구를 시작했고, 동료들의 말을 잘 따르는 선수”라며 “초등학교 6학년 때 원래 다이어트와 재미를 위해서 클럽농구를 시작했는데 코치님께서 소개를 시켜주셔서 엘리트 농구로 전환했다. 클럽농구를 할 때는 애들이랑 장난치면서 하는 게 재미있었고, 엘리트 농구를 하니까 이겨야 해서 흥미진진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잘 뛰어다니고 점프력이 좋다. 여기에 중거리슛도 정확하다. 수비와 1대1 능력을 보완해야 한다”고 자신의 장점과 단점까지 덧붙였다.
용산고를 졸업한 이주민은 많은 대학 중 성균관대를 선택한 이유를 묻자 “형들이 농구하는 모습을 보니까 멋있고, 운동하는 분위기가 너무 좋아 보였다”며 “다른 학교는 진지했는데 성균관대는 진지하면서도 웃고 있었다. 형들이 재미있게 해줘서 많이 웃는다. 성균관대에 입학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답했다.
이주민은 “경기를 뛴다면 리바운드를 많이 잡고, 스크린을 많이 서줘야 한다”며 “수비 훈련은 더 적응해야 한다. 용산고에서 했던 수비 방식과 다르고, 외곽 수비도 부족하다”고 출전했을 때 자신의 역할을 설명했다.
이주민은 “카멜로 앤서니나 르브론 제임스 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 르브론 같은 리더십을 갖추고, 카멜로처럼 멋진 선수가 되고 싶다”며 “농구할 때 농구에 집중하고, 대학 생활을 할 때는 대학 생활에 집중하겠다”고 대학 선수의 첫 발을 내딛는 꿈을 내보였다.
#사진_ 이재범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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