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A(국제농구연맹)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FIBA U19 남자농구 월드컵에 출전했던 선수들 가운데 스타로 성장한 선수 랭킹 50위를 선정했다. 7일(한국시간)에는 TOP10이 공개됐다.
1위는 커리였다. 커리는 2007년 세르비아에서 열린 대회에 미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출전, 평균 9.4점을 기록했다. 세르비아와의 결승전에서 16분만 소화하는 등 에이스는 아니었지만, NBA에 데뷔한 후 통산 최다 3점슛 기록을 새로 쓰는 슈퍼스타로 성장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4차례 파이널 우승을 안겼다.
2007 U19 월드컵은 한국에게도 큰 의미가 있는 대회였다. 한국은 최진수, 김민섭, 권용웅, 김선형, 정창영 등이 출전해 역대 최고인 11위에 올랐다. 대회 우승은 세르비아가 차지했다. 결승에서 커리를 비롯해 디온 탐슨, 패트릭 베벌리, 마이클 비즐리 등이 뛴 미국을 74-69로 제압하며 통산 첫 우승을 달성했다. 밀란 맥반이 MVP로 선정됐다.
커리에 이어 파우 가솔(스페인)이 2위에 올랐다. 가솔은 스페인이 우승한 1999년 대회에서 평균 5.3점을 올린 벤치멤버에 불과했지만, 이후 스페인을 대표하는 스타로 성장했다. 2006 농구월드컵 MVP로 선정됐고, 유로바스켓에 7차례 출전해 모두 스페인을 메달권(금메달 3회, 은메달 2회, 동메달 2회)으로 이끌었다. NBA에서도 신인상 수상, 파이널 우승 2회, LA 레이커스 영구결번 등 화려한 경력을 쌓았다.
니콜라 요키치(세르비아), 루이스 스콜라(아르헨티나), 토니 쿠코치(유고슬라비아)가 3~5위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아시아 선수 가운데에는 이젠리엔(중국)이 가장 높은 40위였다. 이젠리엔은 2003년 대회에서 평균 18.9점 11.5리바운드로 활약했고, 19세에 2004 아테네올림픽까지 출전했다. NBA에 진출했던 이젠리엔은 5시즌을 치른 후 중국리그로 복귀했다.
하치무라 루이(일본)는 43위에 올랐다. 하치무라는 2017년 대회에서 평균 20.6점(2위) 11리바운드(3위)로 맹활약했고, 일본은 역대 최고인 10위를 차지했다. FIBA는 하치무라에 대해 “올해 25세에 불과하지만 이견의 여지가 없는 일본 대표팀의 리더다. NBA에서도 입지를 다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패티 밀스(2007년 출전·24위), 앤드류 보거트(2003년 출전·17위), 앤드류 게이즈(1983년 출전·15위) 등 호주 출신 선수들도 대거 상위권에 포함됐다. 다만, 호주가 아시아에 편입하기 전이었다.
한편, 2023 U19 월드컵은 오는 24일부터 7월 2일까지 헝가리 데브레첸에서 열린다. 지난해 U18 아시아컵에서 22년 만에 우승한 한국은 개최국 헝가리를 비롯해 아르헨티나, 튀르키예와 D조에 편성됐다.
FIBA U19 남자농구 월드컵 출신 스타 TOP10
1위 스테픈 커리(미국, 2007년 출전)
2위 파우 가솔(스페인, 1999년 출전)
3위 니콜라 요키치(세르비아, 2013년 출전)
4위 루이스 스콜라(아르헨티나, 1995년 출전)
5위 토니 쿠코치(유고슬라비아, 1987년 출전)
6위 아비다스 사보니스(소련, 1983년 출전)
7위 블라디 디박(유고슬라비아, 1987년 출전)
8위 클레이 탐슨(미국, 2009년 출전)
9위 제이슨 테이텀(미국, 2015년 출전)
10위 디노 라자(유고슬라비아, 1987년 출전)
#사진_FIBA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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