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BNK는 12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66-56으로 꺾고 기분좋은 승리를 챙겼다.
단순하게 야투 성공률만 보면 패한 삼성생명이 42.4%(25/59)로 BNK의 32.8%(22/67)보다 9.6%나 더 높았다.
득점을 많이 해야 이기는 경기이기에 높은 야투 성공률이 승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다만, 2점슛과 3점슛을 구분해서 볼 필요도 있다. 삼성생명은 2점슛만 25개 성공했을 뿐 3점슛 10개를 모두 실패했다.
BNK는 이에 반해 2점슛 16개와 3점슛 6개 등 야투 22개를 성공했다.
즉, BNK는 삼성생명보다 2점슛이 9개 적은 대신 3점슛 6개를 더 넣었다. 2점슛에서 부족한 18점을 3점슛으로 맞춘 것이다. 야투로 올린 득점은 양팀이 50점으로 같다.
결국 승부를 가른 건 자유투다.
BNK는 20개의 자유투를 얻어 16개 성공한 반면 삼성생명은 7개 중 6개 성공했다.
BNK는 주전 5명이 한 번 이상 자유투 라인에 선 것과 달리 삼성생명은 강유림만 자유투를 던졌다.

2쿼터에는 양팀 똑같이 파울 6개를 범했다. 그런데 BNK는 자유투 8개를, 삼성생명은 1개를 시도했다. 전체 파울은 같은데 자유투 동반 파울은 1개와 5개였다.
BNK는 4쿼터에만 파울 8개로 자유투 9개를 얻은 반면 삼성생명에게는 단 하나의 자유투도 내주지 않았다.
더구나 역전에 성공한 뒤 달아나는 득점을 삼성생명의 팀 파울에 의한 자유투로 차곡차곡 쌓았다.
이날 BNK와 삼성생명의 총 파울은 18개와 21개로 3개 차이였다. 그렇지만, 자유투 허용 파울은 4개와 12개였다.
BNK는 삼성생명보다 굉장히 효율적인 파울을 했다고 볼 수 있다.
삼성생명은 14일 열리는 2차전에서 반격하려면 1차전에서 드러난 파울 사용에 문제가 없었는지 점검해야 한다.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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