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자흐스탄은 5일(한국 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벨로드롬 사리아르카에서 열린 2023 FIBA(국제농구연맹)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1라운드 D조 바레인과의 경기에서 51-62로 패했다.
드미트리 가브릴로프(10점 7리바운드)와 올레그 발라쇼프(10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만이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렸을 뿐 야투 성공률이 30.0%(15/50)에 그치며 1패를 떠안게 됐다.
카자흐스탄은 이번 월드컵 예선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아시아 전통의 강호 이란에게 2번이나 패배를 안기는 등 5연승으로 1라운드 전승을 기록 중이었다. 비록 이날 패배로 5승 1패가 됐지만 이란(4승 2패)을 제치고 D조 1위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출발은 좋았다. 경기 초반 카자흐스탄은 가브릴로프가 연속 득점을 올렸고, 발라쇼프와 샤임 쿠아노프도 공격을 성공시켰다. 또한 바레인의 골밑을 적극적으로 파고들며 자유투로 득점을 쌓았다. 1쿼터 막판에는 바딤 체르박이 3점슛을 성공, 24-9로 앞서 갔다.
악몽은 2쿼터부터 시작됐다. 갑작스럽게 야투 난조를 겪으며 득점에 번번이 실패했다. 그 사이 모하메드 하무다와 알리 후세인 알리 아흐메드 래시드를 앞세운 바레인에게 무더기 실점을 내줬다. 2쿼터에 단 5점을 넣는데 그친 카자흐스탄은 29-37로 주도권을 뺏긴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에도 경기 양상은 달라지지 않았다. 카자흐스탄의 슛은 계속해서 림을 빗나갔다. 특히 외곽포가 터지지 않은 것이 뼈아팠다. 간간히 득점에 성공했지만 그 때 마다 바레인에게 실점하며 점수차를 좁히지 못했다. 결국, 10점 내외의 점수차가 유지된 끝에 그대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요르단은 인도네시아를 77-52로 꺾었고, 이란은 시리아에 91-56으로 승리했다. 레바논은 사우디아라비아에 90-60으로 완승을 거두며 1라운드 일정을 마쳤다.
▼ 2023 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1라운드 최종 순위
A조
1위 뉴질랜드(4승)
2위 필리핀(2승 2패)
3위 인도(4패)
B조
1위 호주(6승)
2위 중국(4승 2패)
3위 일본(2승 4패)
4위 대만(6패)
C조
1위 레바논(5승 1패)
2위 요르단(4승 2패)
3위 사우디아라비아(3승 3패)
4위 인도네시아(6패)
D조
1위 카자흐스탄(5승 1패)
2위 이란(4승 2패)
3위 바레인(2승 4패)
4위 시리아(1승 5패)
#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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