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유소년] 1년 반만에 돌아온 KBL 유소년클럽 농구대회, 3일간 레이스 시작

양구/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2-08-19 11:2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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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구/서호민 기자] 농구 꿈나무들의 최대 축제, KBL 유소년클럽 농구대회가 돌아왔다.

KBL은 19일 강원도 양구군에서 2022 KBL 유소년클럽 농구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5년째인 이 대회는 KBL 10개 구단 유소년클럽에서 선발된 41팀에서 총 500여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대회는 오는 21일까지 총 3일 동안 양구 청춘체육관, 문화체육회관 2개 장소에서 조별 풀리그로 진행 뒤 토너먼트가 펼쳐진다. 초등부 U10부, U11부, U12부, 중등부 U15부, 고등부 U18부 등 총 5개부로 나뉘어 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2007년 처음 시작된 KBL 유소년클럽 농구대회는 매년 이어져 어느 덧 15번째 생일을 맞았다. 1, 2일차에는 조별 예선, 3일차에 결선 토너먼트가 진행되는 가운데 이번 대회에는 이규섭 전 서울 삼성 코치의 아들인 이승민 군을 비롯해 많은 농구인들의 자녀가 참여해 이목이 집중됐다. 또한 유소년 코치로 새롭게 변신한 은퇴 선수들도 만나볼 수 있다.

대회 첫날, 양구에 모인 농구 꿈나무들의 표정에는 에너지가 가득했다. 이른 아침부터 긴 이동거리를 움직여야 하는 탓에 피곤할 법도 했지만, 경기장에 들어서자 차에서의 피곤도 잊은 듯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그동안 갈고닦은 드리블, 돌파, 슛, 패스 등 코트 위에서 마음껏 뽐냈다. 수비에서도 서로 박스아웃과 리바운드를 외치며 승리를 향한 열정을 한껏 끌어올렸다.

코트 밖에서는 함께 양구로 온 연령대별 선수들, 학부모들의 우렁찬 응원 소리가 울려 퍼졌다.

대회를 준비한 KBL 운영팀 김성태 팀장은 "지난 해 2월 이후 1년 6개월 만에 대회가 열렸다. 원래는 올해 초 대회 개최를 계획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상황이 여의치 않았다. 유소년선수들도 그동안 KBL 대회가 열리기만을 목빠져라 기다렸을 것"이라며 "무엇보다 어린 선수들의 부상 방지가 최우선이다. KBL 구성원들 역시 선수들이 걱정 없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대회가 되도록 많은 준비를 마쳤다. 모처럼 열린 축제의 장에서 아이들이 부상없이 힘차게 뛰놀기를 바란다"며 어린 선수들의 열정에 힘을 실어줬다.

한편 지난해 양구에서 열렸던 14회 대회에서는 전통의 강호 삼성(U10, U15, U17)과 SK(U11, U12)가 우승을 휩쓴 바 있다. 올해 대회에서도 서울 형제들의 기세가 이어질지, 아니면 다른 유소년클럽에서 정상을 차지하는 이변을 연출할지 더욱 주목된다.

이번 대회의 모든 경기는 KBL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로 지켜볼 수 있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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