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L은 19일 강원도 양구군에서 2022 KBL 유소년클럽 농구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5년째인 이 대회는 KBL 10개 구단 유소년클럽에서 선발된 41팀에서 총 500여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대회는 오는 21일까지 총 3일 동안 양구 청춘체육관, 문화체육회관 2개 장소에서 조별 풀리그로 진행 뒤 토너먼트가 펼쳐진다. 초등부 U10부, U11부, U12부, 중등부 U15부, 고등부 U18부 등 총 5개부로 나뉘어 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2007년 처음 시작된 KBL 유소년클럽 농구대회는 매년 이어져 어느 덧 15번째 생일을 맞았다. 1, 2일차에는 조별 예선, 3일차에 결선 토너먼트가 진행되는 가운데 이번 대회에는 이규섭 전 서울 삼성 코치의 아들인 이승민 군을 비롯해 많은 농구인들의 자녀가 참여해 이목이 집중됐다. 또한 유소년 코치로 새롭게 변신한 은퇴 선수들도 만나볼 수 있다.
대회 첫날, 양구에 모인 농구 꿈나무들의 표정에는 에너지가 가득했다. 이른 아침부터 긴 이동거리를 움직여야 하는 탓에 피곤할 법도 했지만, 경기장에 들어서자 차에서의 피곤도 잊은 듯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그동안 갈고닦은 드리블, 돌파, 슛, 패스 등 코트 위에서 마음껏 뽐냈다. 수비에서도 서로 박스아웃과 리바운드를 외치며 승리를 향한 열정을 한껏 끌어올렸다.
코트 밖에서는 함께 양구로 온 연령대별 선수들, 학부모들의 우렁찬 응원 소리가 울려 퍼졌다.
대회를 준비한 KBL 운영팀 김성태 팀장은 "지난 해 2월 이후 1년 6개월 만에 대회가 열렸다. 원래는 올해 초 대회 개최를 계획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상황이 여의치 않았다. 유소년선수들도 그동안 KBL 대회가 열리기만을 목빠져라 기다렸을 것"이라며 "무엇보다 어린 선수들의 부상 방지가 최우선이다. KBL 구성원들 역시 선수들이 걱정 없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대회가 되도록 많은 준비를 마쳤다. 모처럼 열린 축제의 장에서 아이들이 부상없이 힘차게 뛰놀기를 바란다"며 어린 선수들의 열정에 힘을 실어줬다.

이번 대회의 모든 경기는 KBL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로 지켜볼 수 있다.
#사진_박상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