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꿈은 오직 NBA!' 추억의 유망주, 유럽 무대 제안 거절

이규빈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7 11:2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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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추억의 유망주가 NBA 무대 복귀를 노리고 있다.

유럽 현지 매체 '유로 훕스'는 14일(한국시간) 킬리안 헤이즈가 최근 유럽 리그인 LDLC 아즈벨의 제안을 거절했다고 전했다. 그 이유는 바로 NBA 무대 진출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FA 상태인 헤이즈는 NBA 트레이닝 캠프 계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헤이즈는 어느덧 NBA 팬들의 기억 속에서 잊힌 추억의 유망주다. 프랑스 출신으로 2020 NBA 드래프트 전체 7순위로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의 지명을 받았다. 당시 헤이즈에 대한 기대치는 상당히 높았다. 루카 돈치치를 필두로 NBA에서 유럽 출신 선수들이 조명되고 있던 시기였다. 헤이즈도 그런 선수 중 하나였다.

하지만 헤이즈는 NBA 무대에서 아무런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신인 시즌에는 부상으로 26경기 출전에 그쳤고, 평균 6.8점 5.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년차 시즌에도 평균 6.9점 4.2어시스트로 실망스러운 활약을 이어갔다. 그나마 3년차 시즌에 평균 10.3점 6.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그럴듯한 성적을 냈으나, 야투 성공률이 37.7%에 그친 허울뿐인 기록이었다.

결국 헤이즈는 4년차 시즌이 끝난 이후 방출 통보를 받으며, NBA 무대에서 사라지나 싶었다. 하지만 2024-2025시즌 중반에 리빌딩을 선언한 브루클린 네츠가 트레이드를 통해 주축 선수를 보냈고, 이 과정에서 빈자리가 생기며 헤이즈에 기회가 찾아왔다. 헤이즈는 브루클린과 10일 계약을 통해 NBA 무대로 복귀했고, 평균 9점 5.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냉정히 헤이즈는 더 이상 NBA 수준의 기량이라고 보기 어렵다. 나이도 2001년생으로 이제 유망주라고 부르기도 어려운 나이가 됐다. 그래도 자신의 꿈을 위해 고향인 유럽 무대의 제안까지 거절하고 도전하는 열정은 대단하다. 과연 헤이즈가 노력의 결실을 볼 수 있을지 관건이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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