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승인은 2019~2020 WKBL 신입선수선발회에서 1라운드 5순위로 아산 우리은행에 입단했다. 청주여고 시절 두 번의 십자인대 부상을 입었지만 우리은행은 오승인의 가능성에 주목했다. 그러나 2021년 또 한번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큰 부상을 입어 다시 휴식기에 돌입했다. 부상으로 인해 프로 데뷔 후 5시즌 동안 정규리그 26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몸을 만든 오승인은 올해 모처럼 건강한 오프시즌을 보냈다. 팀 훈련과 연습경기를 모두 소화하며 새 시즌을 준비 중이다. 이변이 없다면 이번 시즌에는 건강하게 코트를 누비는 오승인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프시즌 우리은행은 선수단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팀의 주축 멤버였던 박혜진(BNK), 박지현(토코마나와), 최이샘(신한은행), 나윤정(KB스타즈)가 모두 이적했다. 대신 한엄지, 심성영, 박혜미 등을 영입해 빈자리를 채웠다. 현재 로스터 중 오승인이 가장 오랫동안 팀에 있었다. 때문에 새로운 멤버들이 ‘승인 선배’라고 부른다고.
이에 대해 오승인은 “우리은행에 계속 있었지만 새로운 팀 같이 느껴졌다. 나도 오프시즌 훈련을 제대로 소화한 게 처음이라 더 새롭게 느껴졌다. 언니들이 승인 선배라고 하는데 그냥 놀리는 거다. 팀에 오래 있었지만 재활로 많은 시간을 보내서 똑같은 새내기라고 생각한다”며 웃었다.

“나도 같은 생각이다. 멤버들이 많이 바뀌었고, 언니들이 시즌 내내 40분을 다 뛸 수 없다고 생각한다. 기회가 온다면 최선을 다해서 뛰도록 하겠다.” 오승인의 말이다.
이어 “예전에는 잠깐 경기에 들어가면 다치지 말자는 생각으로 뛰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얼마를 뛰든 경기에 집중해서 최선을 다하고 싶다. 몸싸움도 적극적으로 하고 과감한 플레이를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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