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첫 트리플더블' 자말 머레이의 너스레 "요키치가 너무 많이 뺏어갔어"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3-01-22 11:2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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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덴버 너게츠의 자말 머레이(25, 190cm)가 커리어 첫 트리플 더블을 달성했다.

덴버는 21일(한국 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NBA(미국 프로 농구) 정규 시즌 인디애나와 홈경기에서 134-111로 승리, 9연승 및 홈 16연승 행진을 질주했다.

덴버는 니콜라 요키치가 가벼운 햄스트링 통증으로 이날 경기에 결장했지만, 승리하는 데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 중심에는 머레이가 있었다. 그는 29분간 17점 10리바운드 14어시스트 2스틸 3P 2/2로 NBA 입성 후 첫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경기 후 그는 ESPN과 인터뷰에서 "나는 평소하던 대로 플레이 하되, 좀 더 공격적으로 플레이 하려고 했다"라며 "팀원 모두가 하나가 되어 즐기며 농구를 했다. 좋은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2016-2017시즌에 데뷔한 머레이는 데뷔시즌 올 루키팀을 시작으로 해마다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며 덴버의 핵심 가드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6시즌 동안 트리플 더블은 없었다. 최고의 퍼포먼스를 펼쳤던 버블 시즌에도 트리플더블은 달성하지 못했다. 384경기 만에 첫 기록을 달성하게 된 것.

덴버에는 NBA 역대 트리플더블 6위에 빛나는 ‘트리플더블 머신’ 요키치가 있다. 요키치는 통산 90회 트리플더블을 달성했으며, 올 시즌에도 14회로 리그에서 가장 많은 트리플더블을 기록 중이다.

이에 대해 머레이는 "요키치가 내가 기록해야 할 트리플더블을 너무 많이 뺏어갔다(웃음)"라고 너스레를 떨며 "마침내 오늘에서야 커리어 첫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기쁘다"라고 말했다.

한편,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 재활을 마치고 올시즌 코트로 복귀한 머레이는 부상 후유증을 딛고 부활의 기지개를 펴고 있다. 시즌 초반 경기력에 부침을 겪기도 했던 머레이지만 1월 이후에는 평균 20.4점 4.9리바운드 5.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주전 가드로서 제 몫을 다하고 있다.

요키치를 중심으로 2옵션으로 거듭난 애런 고든, 그리고 부상을 딛고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있는 머레이와 마이클 포터 주니어의 활약에 힘입어 덴버는 서부 콘퍼런스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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