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해남/임종호 기자] 송도중이 접전 승부를 이겨내고 시즌 마지막 대회를 우승으로 장식했다.
송도중은 25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제52회 추계 전국 남녀중고농구대회 남중부 결승전에서 치열한 공방전 끝에 전주남중을 80-74로 제압했다. 김민기(194cm, F)가 20-20을 달성하며 인사이드를 장악했고, 서신우(186cm, G)와 어배경(174cm, G)도 35점을 합작하며 지원사격했다. 이주호(187cm, F)의 활약도 쏠쏠했다. 승리한 송도중은 2012년 이후 10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전주남중은 윤우참(189cm, C), 김준환(181cm, C), 임재윤(180cm, F) 트리오가 제 몫을 해냈으나, 막판 고비를 넘지 못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경기 내내 박빙 승부가 전개됐다. 양 팀은 시종일관 득점을 주고받으며 팽팽하게 맞섰다. 경기 초반 김민기(송도중)와 김준환(전주남중)의 쇼다운이 펼쳐졌다. 이들은 골밑에서 존재감을 발휘하며 공격을 주도했다.
2쿼터 잠시 소강상태를 보인 두 팀은 후반 들어 다시 화력 세기를 끌어올렸다. 송도중은 득점포가 고르게 분산되며 줄곧 근소한 우위를 점했다. 그러나 전주남중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윤우참이 굳건하게 골밑을 지키며 중심을 잡았다. 집요하게 상대 포스트를 파고들어 득점을 쌓았다.
4쿼터 역시 이러한 흐름이 이어진 가운데 승리의 여신은 송도중의 손을 들어 주었다. 타이트한 수비로 주도권을 내주지 않은 송도중은 상대 빈틈을 철저히 공략했다. 꾸준히 리드를 이어간 송도중은 경기 막판 어배경의 결정적인 한 방에 힘입어 전주남중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축포를 터트렸다. 전주남중은 마지막까지 추격에 사력을 다했으나, 승부를 뒤집기엔 시간이 모자랐다.
<경기 결과>
* 남중부 결승전 *
송도중 80(22-17, 11-15, 24-20, 23-22)74 전주남중
송도중
김민기 26점 24리바운드 2어시스트
서신우 18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
어배경 17점 5어시스트 2스틸 3점슛 5개
전주남중
윤우참 23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 5스틸
김준환 19점 8리바운드
임재윤 15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사진_정수정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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