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 삼성생명은 14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썸과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70-81로 패했다. 1차전에서 이어 2차전에서도 쓰라린 패배를 떠안으며 이번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비록 챔피언결정전에 올라가진 못했지만 삼성생명의 투혼은 충분히 박수 받을 만 했다. 특히 젊은 피 3인방 강유림, 조수아. 이해란의 플레이는 돋보였다. 이들은 고군분투하며 BNK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1차전에서 턴오버 9개를 범하며 자존심을 구긴 조수아는 칼을 갈고 나왔다. 좀 더 안정적인 플레이로 동료들의 찬스를 봐주며 어시스트를 적립했고, 과감한 공격으로 자신의 득점까지 챙겼다. 수비에서는 BNK 외곽의 핵심 이소희를 단 10점으로 꽁꽁 묶었다. 그의 기록은 36분 출전 17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 턴오버는 단 1개에 불과했다.
지난 시즌 신인왕 이해란은 32분 40초를 뛰며 20점 6리바운드의 기록을 남겼다. 20점은 팀 내 최다 득점이다. 대부분의 공격이 좋은 움직임으로 만들어낸 받아먹는 득점이었다. 골밑에서 패스를 받아 공격을 마무리했고, 정확한 미드레인지 점퍼로 득점을 올렸다. 스피드와 운동능력을 활용한 플레이 또한 돋보였다. 리바운드와 수비 같은 궂은일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다음 시즌 삼성생명은 부상을 입은 윤예빈, 이주연, 키아나가 돌아온다. 충분히 상위권 도약을 노려볼 수 있는 전력이다. 여기에 성장한 강유림, 조수아, 이해란이 더해진다면 더욱 막강한 라인업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생명의 미래는 분명히 밝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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