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시상식]'지지않는 꽃' 한채진, 특별상 수상..."하루 하루 농구에 진심이었다"

여의도/정지욱 기자 / 기사승인 : 2023-03-06 11:5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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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여의도/정지욱 기자]세상은 변해도 한채진은 변하지 않는다

 

663컨벤션센터에서 펼쳐진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특별상의 주인공 한채진의 소개 영상에 나온 말이다.

 

21년을 이어온 한채진의 경력을 함축한 말이다. 늘 정상에서 화려하게 빛난 경력은 아니지만, 한채진이 피워온 꽃은 한 번도 지지 않았다. 누구보다 꾸준했고 마흔의 나이에도 여전히 리그에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127일 부산 BNK와의 원정경기에 출전해 WKBL 역대 최고령 출전 기록(38319)을 세웠다. 그래서 붙은 별명도 철의 여인이다.

 

수상 자리에 선 한 채진은 이 자리에 또 설 수 있을 거라 생각 못했다. 너무 감사드릴 사람이 많다. 어릴 때부터 지도해 주신 모든 선생님들에게 감사하다. 어렵고 힘들었지만 함께한 선수들이 있었다. 후회 없이 농구했다. 어린 선수들 보면서 배우고 다른 팀 선수들도 아프지 않고 건강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여기까지 왔다, 나이가 많지만 선수들의 본보기가 되려고 노력했다. 그러다 이 자리에 다시 섰다. 항상 내 마음속에 농구가 최우선이었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어 은퇴에 대한 질문에 하루, 하루 열심히 농구를 진심으로 하고 있다. 은퇴 생각하고 있다. 아직은 플레이오프가 남았으니 거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사진제공=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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