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파올로 반케로가 뽑은 올타임 유로피언 베스트5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2-08-08 11:5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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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반케로의 올타임 유로피언 베스트 5는 누구일까.

2022 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올랜도 매직에 입단한 파올로 반케로는 이탈리아인 아버지와 미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이탈리아, 미국 이중국적자다. 그는 아버지의 나라 이탈리아 시민권을 2020년 취득했다. 지난 유로바스켓 2022 예선에서는 이탈리아 대표로 뛰기도 했다.

반케로는 최근 'NBA EUROPE' 인스타그램 계정에 출연해 자신만의 올타임 유로피언 베스트 5를 선정했다.

가드 포지션 중 첫 번째는 토니 파커(프랑스)였다. 2001 신인 드래프트 전체 28순위 출신의 파커는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프랜차이즈 스타다. 데뷔 후 17시즌 동안 샌안토니오에서만 줄곧 뛰었다. 4번의 NBA 파이널 우승, 6번의 올스타 선정, 1번의 파이널 MVP 선정까지 많은 업적을 쌓았다. 번뜩이는 돌파와 플로터 등을 바탕으로 한 때 리그를 대표하는 공격형 가드로 자리매김했다. 페인트존에 진입해 스핀 무브에 의한 레이업 마무리가 그의 전매특허 중 하나였다.

두 번째 가드로는 루카 돈치치(슬로베니아)를 뽑았다. 돈치치는 2018 드래프트 3순위로 지명됐으며, 큰 굴곡 없이 빠르게 성장세를 밟아나갔다. 데뷔 시즌 무난하게 신인왕을 차지한 돈치치는 2년 차부터 2시즌 연속 올-NBA 퍼스트 팀에 합류하며 자신의 진가를 증명했다. 지난 시즌도 평균 28.4점 9.1리바운드 8.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친 돈치치는 3년 연속 올-NBA 퍼스트 팀에 선정되는 등 NBA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로 거듭났다.

포워드 중 첫 번째는 야니스 아데토쿤보(그리스)였다. 211cm에 달하는 큰 키와 괴물 같은 운동능력, 가드 못지않은 스피드와 볼 핸들링을 지닌 아데토쿤보는 착실히 성장했다. 2016-2017시즌부터 다섯 시즌 연속 올스타로 뽑혔다. 2018-2019시즌과 2019-2020시즌에는 2년 연속 정규리그 MVP도 차지했다. 2021 파이널에서는 6경기 평균 35.2점 13.2리바운드 5.0어시스트라는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앞세워 밀워키에 50년 만의 우승을 안기기도 했다.

두 번째 포워드는 더크 노비츠키(독일). 노비츠키는 댈러스를 대표하는 영웅이다. 1998 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9순위로 NBA에 입성한 노비츠키는 21시즌을 오직 댈러스에서만 뛴 전설 중의 전설이다. 노비츠키는 파이널 우승 1회, 파이널 MVP 1회를 포함해 시즌 MVP 1회, 올 NBA 팀 12회, 올스타 14회 선정 등을 기록, 댈러스를 넘어 NBA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로 거듭났다. 그의 트레이드마크는 큰 키에서 파생되는 이른 바 학다리 페이더어웨이 점퍼. 댈러스에서만 31,560점을 기록한 그는 NBA 역대 통산 득점 6위에 올라 있다.

마지막 센터 자리는 니콜라 요키치(세르비아)가 차지했다. 요키치는 드래프트 2라운드인 전체 41순위로 덴버 너게츠에 뽑혔다. 당시만 해도 요키치의 성공을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 요키치가 지명되는 순간, 주관 방송사에서는 중계를 멈추고 광고를 송출할 정도로 주목도가 낮았다. 그런 그가 이제는 NBA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로 자리매김할 정도로 엄청난 성장세를 이뤘다.

 

요키치는 정규시즌 MVP 2회(2021, 2022) 수상을 비롯해 올 NBA 퍼스트팀(2회), NBA 올스타(4회), NBA 올-루키 퍼스트팀 등 여러 차례 상을 수상하며 자신의 진가를 인정 받았다. 통산 트리플더블 76회로 역대 7위에 올라 있는 그는 현역 NBA 최고의 트리플더블 머신으로 불리고 있다.

한편, 반케로는 오는 9월 열릴 유로바스켓 대회에는 참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발표된 이탈리아 대표팀 예비 명단에 반케로의 이름은 찾아볼 수가 없었다. 대신 그는 미국 내에서 열리고 있는 프로-암 대회에 참가해 NBA 데뷔 시즌을 위한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는 중이다. 최근에는 미국 시애틀 등지에서 열린 ‘CrawsOver’ 프로 암 대회에 참가해 50점을 폭발하기도 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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