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 변준형이 바라본 스펠맨, “덩크 하면 신나게 경기”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1-11-22 11:5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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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스펠맨이 덩크를 하면 신나게 경기를 하기에 속공 등 덩크를 할 기회면 최대한 살려주려고 한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21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맞대결에서 90-73으로 이겼다. KGC인삼공사는 시즌 최다인 6연승을 달리며 10승 5패를 기록해 서울 SK와 공동 2위에 올랐다.

변준형(23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 3점슛 3개)과 오마리 스펠맨(21점 15리바운드 6어시스트 3점슛 5개), 전성현(20점 3점슛 5개 4어시스트)은 나란히 20점 이상 득점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특히, 변준형과 스펠맨은 1쿼터에만 13점과 11점씩 올리며 29-13으로 크게 앞서는데 앞장섰다. 16점 차이는 이번 시즌 1쿼터 최다 득실 편차 기록이다.

스펠맨은 1라운드 8경기에 출전해 평균 17.3점 8.9리바운드 2.8어시스트 0.8스틸을 기록한 반면 2라운드 6경기에 나서 평균 25.3점 11.8리바운드 2.8어시스트 1.8스틸을 기록했다.

스펠맨의 1라운드와 2라운드 출전 경기수는 8경기와 6경기이며 총 출전시간은 225분 6초와 201분 12초다. 그럼에도 득점은 1라운드(138점)보다 2라운드(152점)가 14점이나 더 많고, 리바운드(71개)는 같다.

스펠맨은 1라운드보다 확실히 2라운드에서 더 두드러진 활약을 펼친다.

변준형은 1라운드와 2라운드의 스펠맨 차이를 묻자 “1라운드 때 적응을 못했다. 스펠맨이 시즌 개막 3~4일 전에 입국해서 국내선수와 손발을 맞출 시간도 없었고, 전술 숙지도 미숙했다. 우리가 서로 장단점을 모르니까 소통이 안 되었다”며 “1라운드가 끝나고 이야기도 많이 하고, 장난도 치면서 자기가 할 부분들, 리바운드와 골밑 플레이를 열심히 하고, 3점슛도 좋아서 3점슛을 자신있게 쏘니까 그런 부분이 좋아져서 시너지가 난다”고 답했다.

변준형은 포인트가드를 맡고 있다. 변준형이 스펠맨을 어떻게 살려주느냐도 중요하다.

변준형은 “스펠맨이 덩크를 하면 신나게 경기를 하기에 속공 등 덩크를 할 기회면 최대한 살려주려고 한다”며 “슛이 워낙 좋아서 슛 기회가 나면 자신있게 쏘라고 한다. 슛이 워낙 좋아서 할 말이 없다”고 했다.

김승기 KGC인삼공사 감독은 스펠맨의 달라진 원동력 중 하나를 골밑 플레이로 꼽는다. 변준형은 “(포스트 공격은) 오세근 형이 호흡을 맞추면서 도와주기에 스펠맨이 신나서 한다”며 “제가 할 수 있는 건 포스트에서 자리 잡아서 자신있게 공격을 하라는 정도다. 세근이 형이 하이로우 게임을 워낙 잘하기에 손발을 맞춘다”고 했다.

KGC인삼공사는 변준형이 포인트가드로 적응하고, 스펠맨이 팀에 녹아 들자 1위 등극까지 바라본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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