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인도네시아 원정 2연전 앞둔 안준호 감독 “약체라고 볼 수 없어, 긴장하고 경기 임해야”

방이/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4 12: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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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방이/조영두 기자] 태국, 인도네시아 원정 2연전을 앞둔 안준호 감독이 승리를 다짐했다.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14일 오전 대한민국농구협회에서 소집됐다. 코칭 스태프와 선수단은 곧바로 진천 선수촌으로 이동, 손발 맞추기에 돌입한다. 오는 20일 태국, 23일 인도네시아와의 2025 FIBA(국제농구연맹) 아시아컵 예선 윈도우-3 맞대결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 태국, 인도네시아 모두 객관적인 전력에서 약체이지만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안준호 감독은 “귀화선수, 혼혈선수들이 있어서 약체라고 볼 수 없다. 경기 분석을 해보니 내용이 좋더라. 예전과 달리 수준이 많이 올라왔다. 어느 때보다 긴장하고 경기에 임해야 한다. 그리고 아시아컵 본선 진출이 달려 있기 때문에 태국, 인도네시아를 반드시 꺾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대표팀은 라건아와의 계약이 종료되면서 높이가 낮아진 게 사실이다.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호주와의 높이 싸움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3점슛으로 경기를 풀어가려 했지만 제대로 말을 듣지 않았다. 따라서 외곽슛 성공률을 반드시 끌어올려야 한다.

“신장은 작더라도 기본기에 신경 써서 리바운드 싸움을 대등하게 가져갈 수 있게 해야 된다. 전면 압박 수비를 통해 상대의 턴오버를 유발할 생각이다. 지난해 11월에는 외곽슛 성공률이 저조했는데 이번엔 성공률을 끌어올려야 한다. 터프샷이 아니라 제대로 찬스를 만들어서 던질 수 있도록 하겠다.” 안준호 감독의 말이다.

외곽슛 보완을 위해 안준호 감독이 선택한 카드는 이근휘(KCC)다. 이근휘는 3점슛이 특화되어 있는 슈터 자원. 잘 활용한다면 외곽에서 큰 보탬이 될 수 있다.

안준호 감독은 “슈팅 하나만큼은 확실하다. 요즘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대표팀 풀이 넓히려는 의미도 있다.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심어주고 싶다. 이런 선수들이 동기부여가 되어서 미래 한국농구에 소중한 자산이 될 수 있다”며 이근휘에게 기대감을 드러냈다.

대표팀은 앞선의 주축이었던 변준형(정관장)과 이정현(소노)이 모두 부상으로 이탈했다. 이들의 빈자리는 박지훈(정관장)과 양준석(LG)이 채운다. 대학생 문유현(고려대)도 또 한번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안준호 감독은 박지훈, 양준석에 대해 “지금 플레이가 물이 올랐다. 경기 조율을 잘하면서 본인의 공격도 할 줄 안다. 상승세를 타고 있기 때문에 기대를 하고 있다. 변준형, 이정현의 빈자리를 잘 채워줄 거라 생각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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