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BNK는 24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용인 삼성생명과 맞대결에서 77-55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16승 12패를 기록한 BNK는 공동 2위에 자리잡았다. 남은 두 경기 상대도 부천 하나원큐와 청주 KB다. 2위를 차지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
만약 반대로 이날 졌다면 2위 가능성에서 멀어졌을 것이다.
BNK가 귀중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던 원동력 중 하나는 기선제압이었다. BNK는 1쿼터에만 27점을 올리고 삼성생명에게 16점을 내줬다.
27점은 BNK의 이번 시즌 1쿼터 최다 득점이다.
박정은 BNK 감독이 이날 경기를 앞두고 강조한 건 골밑 공략과 리바운드였다. BNK는 1쿼터에만 리바운드에서 10-3으로 압도했고, 페인트존 득점 역시 17-4로 절대 우위였다.
우연의 일치인지 BNK가 팀 창단 후 1쿼터 27점 이상 올린 건 4번 있는데 그 중에 3번이 삼성생명과 경기에서 나왔다. 2020~2021시즌부터 시즌마다 한 번씩 기록 중이다.
BNK는 이날 승리로 1승만 더 추가하면 3위를 확보한다. 인천 신한은행이 1패를 당하면 역시 마찬가지다.
BNK는 남은 두 경기에서 1승 이상 거두면서 삼성생명과 동률을 이루거나 삼성생명, 신한은행과 3팀이 동률이라도 2위를 차지한다.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이기면 다른 팀의 경기와 상관없이 2위를 확정한다.

BNK는 27일 하나원큐와 원정 경기를 가진 뒤 3월 2일 KB와 홈 경기에 임한다.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서 2위 확정을 자축할 수 있는 일정이다.
박정은 감독은 “우리 남은 경기 상대가 하나원큐와 KB다. 최선을 다해야 한다. 6라운드를 시작하며 진다는 생각보다 다 이긴다는 각오로 임했다. 회복이 문제다. 이소희와 김한별이 (출전시간) 조절이 되었다”며 “다음 경기가 하나원큐다. 하나원큐의 어제(23일) 경기를 보니 무시무시하더라. 좋은 흐름이라서 잘 준비를 해야 한다”고 승리 의지를 내보였다.
#사진_ WKBL 제공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