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레이커스는 10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3 NBA(미국 프로 농구) 프리시즌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24-121로 이겼다.
르브론 제임스와 러셀 웨스트브룩이 결장한 가운데 부상에서 복귀한 앤서니 데이비스가 28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FG 9/18로 맹활약했고, 켄드릭 넌(21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 3점슛 4개)과 맷 라이언(20점 3점슛 6개)도 20+점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골든 스테이트는 스테픈 커리(24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조던 풀(25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 등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했지만 막판 집중력 열세로 패했다. 하지만 최근 드레이먼드 그린에게 폭행을 당했던 풀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건 패배 속 위안거리였다.
레이커스가 전반전을 60-52로 앞섰다. 데이비스가 초반부터 가벼운 몸놀림을 보이며 리드에 앞장섰다. 데이비스는 전반에만 24점을 쓸어담았다. 야투율은 53.8%. 3점슛도 2개를 곁들였으며 자유투 역시 8개를 얻어내 모두 성공시키는 집중력을 선보였다. 넌(14점 3점슛 3개), 로니 워커 주니어(9점 3점슛 2개) 등 롤 플레이어들도 외곽에서 든든히 지원사격했다.
골든 스테이트도 커리(16점), 위긴스(11점) 등 공격력이 나쁘지 않았지만 상대에게 너무 쉽게 실점을 허용했다.

레이커스도 만만치 않았다. 넌, 라이언이 연달아 득점에 성공하며 다시 리드를 챙겼다.
두 팀의 점수 차이는 그리 크지 않았다. 4쿼터 들어서는 주축 선수들 대부분이 빠진 가운데 골든 스테이트 쫓아가면 레이커스가 점수 차이를 벌렸다.
경기 종료가 가까워지면서 레이커스의 분위기가 뜨거워졌다. 라이언의 3점슛을 시작으로 스카티 피펜 주니어, 토마스 브라이언트가 페인트 존을 공략하며 조금씩 승기를 잡았다. 결국 골든 스테이트는 무릎을 꿇고 말았다. 경기 막판까지 끈질기게 추격했지만 역전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이에 반해 레이커스는 데이비스의 맹활약과 더불어 젊은 선수들의 패기 넘치는 플레이로 3패 뒤 첫승을 거뒀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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