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프리뷰] ‘5번째 형제의 난 발발’ 현대모비스-LG, 승부의 열쇠는 수비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3-03-02 12: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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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와 창원 LG가 시즌 다섯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쌍둥이 형제 조상현(LG), 조동현(현대모비스) 감독의 지략 대결로 관심이 모이는 가운데 어느 팀이 웃을지 결과가 궁금해진다.

▶울산 현대모비스(26승 17패, 3위) vs 창원 LG(28승 15패, 2위)
3월 2일(목) 오후 7시, 울산동천체육관 SPOTV

-수비에서 갈린 형제의 난
-돌아온 녹스, 어떤 플레이 보여줄까?
-퐁당퐁당 이재도, 이번엔 한 자리 수 득점?

올 시즌 현대모비스와 LG는 2승 2패로 팽팽하다. 이들의 맞대결 기록을 살펴보면 흥미로운 부분이 있다. 대부분 공격 지표가 시즌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것. 현대모비스는 LG 상대 4경기에서 평균 76.3점, 2점슛 성공 23.0개, 3점슛 성공 5.0개를 기록했다. 시즌 기록인 평균 81.7점, 2점슛 성공 24.2개, 3점슛 성공 7.1개와 비교해 부족한 수치다.

LG 역시 마찬가지다. 시즌 평균 79.8점, 2점슛 성공 24.0개, 3점슛 성공 6.6개를 기록했지만 현대모비스전에서는 4경기 평균 78.3점, 2점슛 성공 21.5개, 3점슛 성공 6.0개에 그쳤다. 기록을 보면 수비에서 승부가 갈렸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양 팀 모두 수비에 더욱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상대의 공격을 더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팀의 승리 확률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현대모비스에서는 반가운 얼굴이 경기에 나선다. 바로 저스틴 녹스다. 지난해 11월 훈련 중 발목 부상으로 입은 녹스는 한국을 떠나야만 했다. 현대모비스는 녹스를 대신해 헨리 심스를 영입했지만 31경기 평균 3.7점 3.7리바운드라는 실망스러운 모습만 보였다. 결국, 마지막 남은 외국선수 교체권을 소진하며 녹스를 다시 불러들였다.

부상 회복 후 첫 경기이기에 녹스가 많은 출전시간을 소화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기대되는 부분은 LG를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인 것. 녹스는 부상 전 LG전 1경기에 출전해 17점 9리바운드로 활약했다. 팀 플레이에 강점이 있기에 특유의 성실한 모습만 보여준다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에 맞서는 LG는 이재도 활약이 관건이다. 이번 시즌 이재도는 정규리그 43경기에 모두 나서 평균 12.3점 3.7리바운드 4.1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다. 지난 시즌과 비교해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LG 앞선의 핵심이다. 이재도가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렸을 때 LG는 17승 7패를 기록했다.

하지만 최근 이재도는 다소 기복 있는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10경기 동안 한 자리 수 득점 다음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하는 퐁당퐁당 플레이를 펼친 것. 지난 17일 고양 캐롯전에서 13점을 올렸기에 이날은 한 자리 수 득점을 기록할 차례다. 과연 이재도는 퐁당퐁당 기복을 깨고 LG의 승리에 앞장 설 수 있을지 그의 손끝을 주목해야 되는 이유다.

# 사진_점프볼 DB(정을호,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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