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부터 21일까지 강원도 양구 청춘체육관, 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리고 있는 KCC 2022 KBL 유소년클럽 농구대회는 단순한 유소년 대회가 아닌 KBL, 프로구단, 가족들을 위한 축제의 장이 되고 있다.
청춘체육관 2층 관중석 곳곳에는 각 구단들의 플랜카드가 걸려 있었다. 체육관 곳곳에 걸려 있는 플랜카드는 아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학부모들이 직접 정성을 들여 만든 또 하나의 볼거리다. 플래카드 중 유독 눈에 띄는 건 KCC와 LG다.
KCC와 LG는 대부분의 구단들이 흔히들 사용하는 '화이팅', '파이팅'을 기입하지 않았다. KCC는 'WE Go Together'라는 플랜카드를 걸어놓았다. WE Go Together는 KCC 유소년 농구단의 캐치프레이즈이기도 하다.
KCC 관계자는 "뜻 그대로 모두가 함께 하자라는 모토를 갖고 있다. 아이들한테 매번 강조하는 부분이기도 하다"며 "저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도 영상마다 We go Together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저희 팀에게는 생명과도 같은 단어"라고 'We go Together'를 플랜카드로 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U10 대표팀 박시후 군의 어머니 장인정 씨는 "LG 학부모들의 열정이 9개 구단 학부모들 중에서는 최고라고 자부할 수 있다. 학부모님들끼리 투표를 통해 응원 문구를 정했는데 12개 문구 중 ‘코트 위로 날아올라라’가 가장 많은 호응을 얻었다. 점프하는 농구 특성에도 잘 부합하는 문구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창원에서 양구까지 5시간 반 정도 걸려서 왔다. 멀리서 온 만큼 학부모들이 단합되고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 학부모들의 열성적인 응원이 전해진 덕분인지 그래도 1승을 하고 창원으로 돌아가게 됐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사진_유용우,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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