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면초가!' 덴버, 미네소타에 내리 3연패... PO 탈락까지 단 1패 남아

이규빈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6 12:2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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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덴버가 탈락 위기에 놓였다.

덴버 너겟츠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겟 센터에서 열린 2026 NBA 플레이오프 서부 컨퍼런스 1라운드 4차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경기에서 96-112로 패배했다. 이 패배로 3연패를 당하며 시리즈 전적 1승 3패로 궁지에 몰리게 됐다.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1쿼터, 두 팀은 모두 공격에 어려움을 겪으며 저조한 득점력을 보였다. 23-22, 덴버의 근소한 우위로 1쿼터가 끝났다.

2쿼터, 덴버가 힘을 냈다. 니콜라 요키치가 주도적으로 공격을 펼쳤고, 본인의 득점과 동료들을 향한 어시스트로 팀을 이끌었다. 여기에 자말 머레이도 외곽에서 힘을 보태며 54-50으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3쿼터, 미네소타의 반격이 시작됐다. 그 중심에는 아요 도순무가 있었다. 전반 16점을 기록했던 도순무는 3쿼터에도 12점을 추가했다. 덴버는 도순무 한 명을 전혀 제어하지 못했다. 공격은 나쁘지 않았으나, 수비에서 체력 문제가 눈에 보이며 흔들렸다. 78-82, 덴버가 역전을 허용하며 3쿼터가 종료됐다.

한 번 넘어간 흐름은 돌아오지 않았다. 미네소타의 수비 강도는 4쿼터에 더 강해졌고, 덴버는 어설픈 턴오버가 속출하며 자멸했다. 믿었던 요키치, 머레이 콤비 플레이도 통하지 않았다. 루디 고베어가 지키는 골밑은 철옹성과 같았다.

결국 점수 차이는 두 자릿수로 벌어졌고,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엄청난 체급 차이가 느껴진 경기였다. 심지어 앤서니 에드워즈도 부상으로 인해 후반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그런데도 두 팀의 격차는 현저했다.

요키치 천적으로 급부상한 고베어와 에드워즈가 없어도 다양한 선수들의 고르게 활약한 미네소타에 비해 덴버는 요키치, 머레이 두 선수의 개인 기량에만 의존했다. 두 선수가 미네소타 수비에 막히니, 자연스럽게 승부가 기울었다.

머레이가 30점 5어시스트, 요키치가 24점 15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했으나, 두 선수를 제외한 다른 선수들의 침묵이 아쉬웠다. 

반면 미네소타는 도순무가 무려 43점을 기록하며 원맨쇼를 펼쳤다. 또 줄리어스 랜들이 15점 9리바운드, 나즈 리드가 17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를 합작했다.

덴버의 운명이 걸린 5차전은 28일 덴버의 홈에서 펼쳐진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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