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업터뷰] “얌전한 농구를 하면 못 이긴다” 유도훈 감독이 짚은 ‘전투력’

안양/정다윤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6 13:4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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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정다윤 기자] 안양 정관장은 26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부산 KCC와 2차전을 치른다. 시리즈 전적 0승 1패. 1차전에서 75-91로 패하며 공수에서 빛을 발하지 못했다.

정관장은 2차전마저 패하면 챔피언결정전 진출 확률이 0%가 된다. 시리즈 흐름을 바꾸기 위해서는 수비 에너지와 외곽 생산력이 동시에 필요하다.

경기 전 유도훈 감독은 “상대 포워드 라인의 완전체가 막판에 완성되면서 컨디션이 올라왔다. 세 명이 평균적으로 60점을 넣는다. 퍼센티지마저 70%가 나와 대비했다. KCC는 5명이 득점하고 만들어 주는 게 가능하다. 기본적으로 세컨드 찬스 득점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 그래야 70점대 후반으로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키워드는 전투력이다. 봄 농구의 승부는 전술판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루즈볼 하나, 리바운드 하나, 파울을 감수하고 버티는 몸싸움 하나가 흐름을 바꾼다. 유 감독은 “부저 울릴 때까지 전투력을 가지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고 전했다.

김영현의 몸 상태도 온전치 않다. 어깨 부상 여파가 남아 있다. 다만 선수 본인의 의지가 강하다. 이틀 전 팀 훈련에 합류했고 코트에 설 준비를 하고 있다.

유 감독은 “(김)영현이 어깨 부상이 좀 크다. 그러나 본인의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크다. 재활을 통해 이틀 전에 합류했다. 어깨를 다쳤을 때 다른 운동을 하지 못해 체력적인 문제가 있다. 우리 팀은 정규시즌 때 볼 없는 수비나 전투적인 부분에서 적극적이었다. 얌전하게 농구하면 이기지 못한다. 에너지를 넣어줄 수 있는 게 필요하다. 전성현도 적극 활용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쓰리 가드는 팀마다 상대성이 있다. 어느 팀에는 우위일 수도 있고 열세일 수도 있다. 우리는 국내 포워드가 약하다. 포워드 커버는 (렌즈) 아반도, (김)종규, (한)승희, (김)경원이 있다. 역발상으로 전성현을 포워드라고 생각하고 우리 장점을 살릴 수 있도록 여러 가지 공격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베스트5
정관장: 오브라이언트 변준형 아반도 김영현 김종규
KCC: 최준용 허웅 허훈 송교창 롱

#사진_점프볼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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