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강현지 기자] 한숨 고르고 온 양 팀. 과연 연승을 이어갈 팀은 누가 될까.
29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주 KCC와 안양 KGC인삼공사의 1라운드 맞대결이 열린다. 양 팀 모두 직전 경기에서 승리를 챙기고 온 상황. KCC의 라건아의 복귀로 인한 골밑 대결에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올 시즌 다이나믹 듀오로 활약 중인 변준형, 이재도가 유현준, 정창영, 이정현 등으로 잇는 KCC의 가드진을 상대로 또 한번 쇼타임을 보일 수 있을까.
▶ 전주 KCC(4승 3패, 공동 4위) vs 안양 KGC인삼공사(5승 3패, 3위)
오후 7시 @전주실내체육관 / SPOTV, SPOTV ON
- 발목 부상 있었던 라건아, 전주 동행 완료
- 비시즌 연습 경기는 모두 KGC인삼공사의 승리
- DB와 LG를 발목잡고 온 KGC와 KCC, 연승에 오를 팀은
외국선수 타일러 데이비스 한 명으로 잘 버티고 있는 KCC가 KGC인삼공사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라건아가 발목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데이비스의 활약으로 그간 시즌 첫 연패 위기는 모두 넘겼다. 그리고 이날 라건아가 전주행 버스에 올랐다. 라건아는 지난 16일 부산 KT와의 원정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호소해 그간 결장했다.
라건아가 빠진 이후 KCC의 성적은 2승 2패. 데이비스는 4경기에서 평균 35분 55초간 뛰며 22.5득점 13.5리바운드 1.8어시스트로 라건아를 대신했다. 홈경기에 동행한 라건아가 적응을 마친 데이비스와 시간 안배를 한다면 시너지 효과는 배가 될 것. 다만 약 2주 만에 복귀를 하기에 무리는 시키지 않을 수 있다. 심각하지 않지만, 현대모비스 시절 다친 발목이라 재발 위험도 걱정하고 있기 때문.

KGC인삼공사는 SK를 상대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LG 전에서는 살아난 경기력을 보이며 연패를 면했다. 라건아가 복귀하는 상황에서 오세근이 모처럼 만나는 라건아를 상대로 얼마만큼 버텨줄지도 관건. 지난 24일 SK전을 제외, 오세근은 최근 꾸준히 제 몫을 다해주고 있다. 지난 15일 오리온과의 경기 이후 모두가 알던 ‘라이언 킹’의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승리를 이끌어왔다.
또한 이재도와 변준형이 올 시즌 연일 활약을 보이며 김승기 감독의 어깨를 든든하게 해주고 있다. 압박 수비 이후 속공 전개에 입체감을 더해주며 다이나믹 듀오로 손뼉을 마주치고 있다. 아직까지 KGC인삼공사의 ‘뺏고 또 뺏는’ 수비가 완벽하진 않다는 것이 김 감독의 평가지만, 양희종이라는 마지막 퍼즐이 있기에 큰 걱정은 없다. 손가락 부상을 입은 양희종은 아직까지 재활 중이며 복귀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

최근 이재도, 변준형의 활약이 뜨거운 만큼 KCC의 가드진도 뒤지지 않는다. 유현준의 패싱력, 여기에 정창영의 경기운영, 득점력도 쏠쏠하다. 이정현 역시도 몸 상태를 점점 끌어올리며 호흡을 맞추고 있는 상황. KGC인삼공사만 만나면 기대 이상의 활약을 해주는 그였기에 이번 경기를 통해 경기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 지도 관심사다. 라건아가 복귀하는 만큼 양 팀의 골밑 대결도 흥미진진해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과연 연승으로 분위기를 탈 팀은 누가될까.
# 사진_ 점프볼 DB(홍기웅, 박상혁 기자)
점프볼 / 강현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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