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농중간점검] ④ 알려지지 않은 기록과 앞으로 나올 기록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1-01-17 12:4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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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가 올스타전 휴식기에 들어갔다. 이번 시즌에는 어느 때보다 치열한 순위 경쟁이 펼쳐지는 가운데 경기의 재미를 배가하는 기록도 많이 나오고 있다. 더불어 이번 시즌 내에 달성될 누적 기록도 보인다.

♦ 3점슛 평균 8.12개, 역대 두 번째 많다
3점슛이 늘었다. 현재 경기당 한 팀 평균 3점슛은 8.12개다. 2004~2005시즌 8.17개 이후 가장 많다. 이 때를 제외하면 평균 8개 이상 성공한 적이 없다. 3점슛 시도는 지난 시즌의 24.6개 다음으로 많은 23.9개다. 3점슛 성공률은 34.0%. 성공률을 조금만 더 끌어올린다면 2004~2005시즌보다 더 많은 3점슛을 터트리는 시즌이 될 것이다.

♦ 자유투 성공률 73.6%, 최근 10시즌 중 두 번째 높다
지난 시즌 초반 자유투 성공률이 70% 밑으로 겉돌았다. 1라운드까지 68.3%였고, 2라운드를 마쳤을 때도 69.5%에 불과했다. 경기를 거듭할수록 자유투 성공률은 올랐다. 결국 시즌 중단될 때 71.0%였다. 2017~2018시즌과 2018~2019시즌의 70.9%와 70.3%보다 높았다. 이번 시즌에는 73.6%를 기록 중이다. 최근 10시즌 중에선 2011~2012시즌 74.0% 다음으로 높다.

♦ 득점 10위 내 국내선수 셋, 공동 2위

득점 순위를 살펴보면 자밀 워니가 20.6점으로 1위다. 그 뒤를 숀 롱(19.8점)과 아이제아 힉스(17.2점)가 자리잡고 있다. 국내선수 중에선 송교창이 15.3점으로 6위, 양홍석이 14.93점으로 9위, 이대성이 14.90점으로 10위다. 상위 10위 안에 국내 선수 3명이 있는 건 두 번째로 많은 사례다.

가장 많았던 시즌은 2010~2011시즌의 5명이다. 문태영(2위, 22.0점), 문태종(5위 17.4점), 서장훈(8위, 16.6점), 양동근(9위, 16.5점), 이승준(10위, 16.3점)이 득점 10위 내에 이름을 올렸다. 3명이었던 시즌은 2013~2014시즌(조성민, 문태영, 이동준), 2009~2010시즌(문태영, 서장훈, 김주성), 2000~2001시즌(조성원, 서장훈, 김영만), 1998~1999시즌(서장훈, 현주엽, 문경은) 등 몇 차례 있었다.

♦ 5점 차 이내 승부, 역대 두 번째 많다
이번 시즌은 270경기 중 152경기를 소화했다. 10개 구단으로 치러진 1997~1998시즌부터 152경기 기준 5점 이내 경기수를 살펴보면 이번 시즌 66경기가 두 번째로 많다. 가장 많았던 경우는 1997~1998시즌의 67경기였다. 60경기 이상 나온 것도 61번의 1999~2000시즌 이후 처음이다. 지난 시즌에는 52경기였다. 지난 시즌보다 이번 시즌이 재미있다고 느껴진다면 순위 경쟁과 함께 5점 이내 승부가 늘어난 영향도 있을 것이다.

♦ 테크니컬 파울 23개, 역대 최소 바라본다
테크니컬 파울은 지금까지 23개 밖에 나오지 않았다. 이는 152경기 기준 역대 최소 기록이다. 최근 두 시즌에선 31개씩으로 적었는데 이번 시즌에 더 줄었다. 가장 많았던 건 2004~2005시즌의 124개다. 당시 부산 KTF는 30경기에서 31개의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다. 경기당 1개씩 테크니컬 파울을 받아 이번 시즌 10개 구단의 23개보다 더 많았다. 152경기 기준 100개 이상 테크니컬 파울이 나온 게 5번이나 있다. 2018~2019시즌과 지난 시즌 전체 테니크컬 파울은 67개와 44개(213경기)에 그쳤다. 이번 시즌에는 이보다 더 적게 나올 듯 하다.

♦ 이번 시즌 달성 예상 누적 기록

울산 현대모비스는 10개 구단 중 최초로 700승 고지를 밟는다. 현재 699승 547패를 기록 중이다. 원주 DB(나래 포함)는 685승 561패, 전주 KCC(현대 포함)는 660승 584패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서울 SK도 현재 599승 627패로 600승까지 1승을 남겨놓았다.

정규경기 통산 6554점을 기록하며 14위인 함지훈은 6617점의 13위 양희승을 따라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함지훈은 더불어 3085리바운드로 11위다. 10위 찰스 로드의 3178개보다 93개 뒤진다. 현재 평균 3.7리바운드를 기록 중인데 이보다 조금만 더 많이 잡는다면 이번 시즌 내에 로드를 뛰어넘을 수 있다.

현재 2267어시스트로 8위인 함지훈은 주희정에 이어 어시스트와 리바운드 모두 10위 내에 이름을 올리는 두 번째 선수가 된다. 주희정은 득점까지 6위다. 함지훈은 득점 10위 우지원의 7348점까지는 갈 길이 멀다. 참고로 득점과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 블록 등 5개 항목 모두 20위 내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김주성과 함지훈 두 명이다.

795개의 3점슛을 성공해 787개의 조성민을 따라잡은 이정현은 13번째로 3점슛 800개 성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12위는 832개의 김효범이다. 685개의 3점슛을 성공한 김영환도 20번째로 700개 고지를 무난하게 밟을 듯 하다. 3점슛 586개를 성공한 허일영은 600개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_ 점프볼 DB(백승철, 박상혁, 홍기웅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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