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대, 단국대에 4점 차 진땀승…산뜻한 출발 알리다

상주/조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2-07-17 12:4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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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상주/조형호 인터넷기자] 수원대가 단국대에 진땀승을 거두며 대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수원대는 17일 상주체육관 구관에서 열린 제38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여대부 F조 예선 첫 경기에서 단국대를 50-46으로 눌렀다. 올 시즌 대학리그에서 단국대에 2번 모두 패했던 수원대는 복수에 성공하며 기분 좋은 대회 출발을 알렸다.

강민지(17점)와 이나라(16점)가 팀 공격을 이끌었고, 김서연(11점)도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1쿼터는 수원대의 흐름이었다. 이나라의 득점으로 포문을 연 수원대는 시작하자마자 연속 8점을 올리며 달아났다. 이후 강민지의 3점이 연거푸 림을 갈랐고, 단국대와의 리바운드 싸움에서 우위(19-8)를 가져가며 17-4로 리드를 잡았다.

1쿼터의 흐름은 오래가지 못했다. 수원대가 2쿼터 시작 후 5분 30여 초 동안 턴오버와 슛감 난조로 무득점에 그친 사이 단국대에 추격을 허용했다.

17-9로 리드를 잡은 상황에서 센터 이다현이 발목 부상으로 코트를 이탈했다. 높이가 헐거워진 수원대에 위기가 찾아왔다. 어수선해진 틈을 단국대가 놓치지 않았다. 수원대는 상대 센터 박성은과 최아정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했고, 결국 27-29로 역전당한 채 후반을 맞이했다.

36-39로 3쿼터를 마친 양 팀의 접전 양상은 4쿼터에도 계속됐다. 수원대는 4쿼터 시작 직후 연속 4점을 허용하며 단국대와 7점 차까지 벌어졌지만 작전 타임 후 이나라가 연속 골밑 득점을 올렸고, 수비에서도 상대를 틀어막으며 추격에 성공했다.

단국대가 작전시간을 통해 급한 불을 끄려고 했지만 분위기는 이미 수원대로 넘어간 뒤였다.

작전시간 이후 이뤄진 수비를 성공한 수원대는 이나라가 분전하며 2분 12초를 남기고 44-43, 재역전을 이뤄냈다.

김서연, 류자언의 앞선은 끈질긴 수비로 상대의 패스 줄기와 드라이브 인을 제어했다. 상대의 연속 턴오버를 유도한 백코트 듀오는 스틸을 통한 속공 득점까지 합작하며 팀에 5점 차 리드를 선물했다.

끝날 때까지 안심할 수 없었다. 1분 26초를 남기고 이나라가 5반칙 퇴장을 당했다. 박지수에게 자유투 하나를 허용했고, 이어진 공격에서 턴오버까지 범하며 2점 차로 좁혀졌다.

그러나 김서연이 빛났다. 스틸을 통한 쐐기 레이업을 성공시키며 50-46, 귀중한 승리를 가져왔다. 수원대는 이날 승리로 올 시즌 단국대에 당한 2연패를 복수하며 활짝 웃었다.

단국대는 리바운드 열세와 승부처의 공격 난조로 고개를 숙였다.

#사진_조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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