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하던 시절도 그립지만…” 특별 해설위원 마이클 조던이 떴다!

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2 12:4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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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이 마침내 특별 해설위원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조던은 22일(한국시간) ‘NBC 스포츠’ 특별 해설위원으로 나서 팬들과 호흡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던은 자신의 이름을 딴 ‘MJ: Insights to Excellence’라는 코너를 통해 특별 해설위원을 맡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MJ: Insights to Excellence’는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 휴스턴 로케츠의 NBA 2025-2026시즌 공식 개막전 하프타임에 진행됐다.

조던은 지난 5월 NBA 미디어 중계권을 따낸 ‘NBC 스포츠’와 특별 해설위원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계약 규모는 천문학적이었다. 한 시즌 동안 4000만 달러(약 570억 원)에 계약했으며, 이는 NFL 스타 톰 브래디(3750만 달러)가 ‘FOX’와 맺었던 계약을 뛰어넘는 역대 최고액이었다.

뿐만 아니라 조던은 은퇴 이후 다큐멘터리, 굵직한 NBA 행사를 제외하면 미디어에 노출된 적이 거의 없었던 스타다. 조던이 직접 마이크를 잡은 배경에 대해 호기심을 표한 이가 많은 게 당연한 일이었다.

슈퍼스타를 모신 만큼, ‘NBC 스포츠’ 역시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조던이 현역으로 뛸 당시 테마곡으로 사용했던 ‘Roundball Rock’을 삽입하는가 하면, AI를 통해 1990~2000년대에 해설위원으로 활동했던 故 짐 페이건의 목소리도 되살려 올드 팬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조던은 ‘의무’라고 표현했다. “최근에 농구공을 잡아본 적이 없어서 긴장되지만, 나는 농구선수 출신으로 농구에 담긴 성공과 헌신의 메시지를 전달해야 할 의무가 있다”라며 마이크를 잡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조던은 “나는 현역 시절 경쟁을 즐겼고, 그게 내가 사는 이유였다. 여전히 경쟁하고 도전했던 시절이 그립기도 하지만, 지금은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해 휠체어에 앉아있는 것보단 이렇게 의자에 앉아서 진행자와 대화하는 게 더 낫다”라며 웃었다.

한편, 조던은 오는 29일 ‘MJ: Insights to Excellence’ 2화에 출연하며, 동료들과의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자신의 노하우를 전할 예정이다.

#사진_NBC 스포츠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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