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농구] 단국대 새내기 이경도, “신인왕을 받고 싶다”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1-02-18 12:5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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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1학년 때부터 많은 기회를 받아서 할 수 있다면 신인왕을 받고 싶다. 프로에 갈 때 좋은 인상을 남기고, 실력도 쌓고 싶다.”

단국대는 윤원상과 김영현(이상 LG), 임현택(SK)을 떠나 보낸 대신 신입생 6명(이경도, 염유성, 송인준, 소현성, 함진경, 최준영)을 뽑아 전력 손실을 최소화했다. 신입생들 가운데 1학년 때부터 코트에서 기량을 발휘할 재목 중 한 명은 전주고를 졸업한 이경도(187cm, G)다.

이경도는 전주고 2학년이었던 2019년 춘계연맹전에서 평균 21.7점 10.3리바운드 7.0어시스트 1.7스틸을, 협회장기에서 평균 19.0점 7.2리바운드 8.2어시스트 2.8스틸을, 연맹회장기에서 평균 22.3점 8.3리바운드 7.3어시스트 3.3스틸을 기록했다.

3개 대회 예선을 제외한 결선 토너먼트 4경기에선 평균 22.0점 7.5리바운드 8.3어시스트 2.5스틸을 기록해 약체를 상대로 좋은 성적을 낸 건 아니다.

춘계연맹전 삼일상고와 경기에선 36점 14리바운드 9어시스트, 협회장기 청주 신흥고와 경기에선 29점 13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아쉽게 트리플더블을 놓쳤던 이경도는 연맹회장기 부산 중앙고와 맞대결에서 21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이경도는 득점력을 갖추고 있으면서 리바운드 가담과 패스 능력도 뛰어난 가드다.

이경도는 “동계훈련을 열심히 하고 있다. 다 같이 분위기를 올리고, 하나로 뭉치는 시기다. 형들과 끈끈하게 열심히 한다. 힘들지만, 운동 때 매순간 집중해서 쏟아 붓는다”며 “작년에는 김영현 형, 임현택 형, 윤원상 형이 졸업해서 높이가 낮아졌는데 윤성준 형, 이두호 형 등이 기동력이 좋아서 뛰는 농구를 준비하고 있다”고 2021년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전했다.

이경도는 여러 대학 중 단국대를 선택한 이유를 묻자 “1학년 때부터 많은 기회를 받아서 할 수 있다면 신인왕을 받고 싶다. 프로에 갈 때 좋은 인상을 남기고, 실력도 쌓고 싶다”며 “1,2학년 때 못 뛰면 기량이 떨어질 수 있다. 양준석, 유기상 형을 보면서 1학년 때부터 뛸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답했다.

이경도는 “장점은 리딩과 패스, 경기 운영 능력이다. 단점은 스피드가 살짝 느리다. 형들에 비해서 뒤처진다”며 “스피드는 살도 찌고, 몸이 안 올라와서 그렇다. 살을 빼야 있다. 고등학교 땐 스피드를 활용한 플레이를 했다. 쉬어서 지금 단점이 스피드다. 슛은 많이 보완했다”며 자신의 장단점을 설명했다.

이어 “프로에 데뷔한 오재현 형, 이윤기 형이 수비를 잘 해서 경기를 뛰는데 저도 수비를 엄청 더 다져서 기회를 많이 받고 싶다”며 “훈련할 때도 수비 연습을 많이 한다. 얻어가는 게 있도록 열심히 할 거다”고 수비 보완에 많은 신경을 썼다.

이경도는 “대학에서는 대표가드가 되어서 프로에서 잘 하고 싶다”며 “대학에서 잘 해야 프로에서 기회를 받을 수 있어서 대학에서 우선 잘 해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공격 능력에서 부족함이 없는 이경도는 1학년 때부터 코트에 나서 경기 경험을 쌓고, 수비를 보완한다면 프로 무대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가드로 활약 가능할 것이다.

#사진_ 이재범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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