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0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수원 KT를 상대로 2024-2025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5차전을 치른다.
‘4강행 단 하나의 티켓’을 놓고 맞붙는 운명의 5차전. 가스공사는 1차전 승리로 4강 진출 확률 92.6%를 쥐며 기선을 제압했지만, 연이어 2·3차전을 내주며 흐름이 뒤집혔다.
부상과 컨디션 저하라는 이중고 속에서도, 가스공사는 4차전에서 균열을 틔우며 소중한 반격을 꽂아 넣었다.
강 감독은 "부상자도 많고, 외국 선수 한 명으로 하는 것 같다. 선수들이 아픈데도 하려고 하는 의지와 마음가짐이 뭉쳐서 여기까지 왔다. 선수들에게 ‘후회없게 하자 그리고 서울 가자’고 전했다. 팀워크와 집중력으로 팀이 싸워왔고, 팀 분위기도 좋다"라고 전했다.
정성우와 만콕 마티앙의 컨디션에 대해 언급했다. 강 감독은 "망고(마티앙)가 뛰려고 하는 의지가 강하고, 조금이라도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했다. 정성우도 몸이 안 좋지만, 본인이 해보겠다고 했다. 선수들의 의지가 강해서, 상황을 보고 판단해야 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4차전에서 허훈을 3쿼터까지 무득점으로 봉쇄했지만, 승부처인 4쿼터에만 10점을 허용하며, 추격에 빌미를 제공했다. 이번 시리즈 허훈은 평균 20.0점 6.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가스공사가 필히 견제해야 할 대상이었다.
허훈의 봉쇄를 강조했다. 강 감독은 "허훈을 틀어막는 게 우선이다. 최대한 힘들게 하고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게끔 해야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전했다.
6강 플레이오프 시리즈 맞대결에서, 가스공사는 평균 리바운드 싸움(33개-38.3개)에서도 열세를 보였다. 특히 지난 4차전에서 28-42로 극심한 간극을 보였지만, KT의 야투율 40%로 꽁꽁 묶으며 승리할 수 있었다.
이에 대해 강 감독도 "4차전에서 리바운드 개수의 차이가 커서 이기기 쉽지 않은데... 그 다음 상황에서 득점으로 연결해주지 않은 것이 행운이기도 했다. 리바운드를 뺏겼을 때 다음 동작에서 선수들이 생각한 부분이 있었기에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가 쓰리 가드로 리바운드에 밀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지만, 오늘(20일)은 리바운드 개수가 많이 차이가 나면 안 된다고 얘기해줬다"라고 짚었다.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강 감독은 "양 팀 다 힘든 부분이고 결국은 정신력이다. 포기하면 그 순간 끝난다.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최대한 버티다 보면, 우리 장점인 슛이 들어갈 수 있다. 선수들에게 경직되게 하지 말고, 여유를 가지라고 전했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베스트5
가스공사 : 신승민 정성우 벨란겔 김준일 니콜슨
KT : 하윤기 한희원 허훈 문정현 해먼즈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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