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호민 기자] 포틀랜드가 브루클린을 힘겹게 제압하고 서부 8위를 확정했다.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는 14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어드벤트 헬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NBA 재개 시즌 경기에서 브루클린 네츠를 134-133으로 이겼다.
이 승리로 포틀랜드는 35승 39패를 기록하며 서부지구 8위를 확정했다.
막판까지 알 수 없는 명승부였다. 4쿼터 시작 당시만 해도 포틀랜드는 97-104 7점 차로 뒤지고 있었다. 브루클린의 겉 잡을수 없는 공격력을 당해내지 못했다. 종료 4분여를 남기고 포틀랜드는 여전히 5점 차로 뒤지며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이 때부터 릴라드가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장거리 3점슛, 자유투 등 자신이 갖고 있는 공격 옵션을 마음껏 뽐냈고, 하프라인에서 정확한 아울렛 패스를 건네며 동료들의 찬스도 살려줬다.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 포틀랜드는 종료 2분 29초 전 트렌트 주니어가 3점슛을 꽂아넣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종료 53.4초를 남긴 상황에서는 경기 내내 부진했던 맥컬럼의 득점까지 나오면서 4점 차 리드를 잡았다. 브루클린도 르버트의 바스켓 카운트 득점으로 곧바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마지막 공격이 아쉬웠다. 종료 직전 역전 기회를 맞이했지만 자유투 라인 근처에서 던진 르버트의 슛이 끝내 불발됐다. 결국 경기는 포틀랜드의 134-133 1점 차 승리로 종료됐다.

포틀랜드 에이스 데미안 릴라드는 이날도 3점슛 8개 포함 42득점 12어시스트 2스틸로 어김없이 팀 승리를 이끌었다. CJ 맥컬럼(25득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과 유서프 너키치(22득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도 각각 20득점 이상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브루클린은 졌지만 정말 잘 싸운 경기였다. 캐리스 르버트가 케빈 듀란트를 연상케 하는 폭발력을 과시하며 맹활약했다. 르버트는 이날 37득점 6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분전했다.
한편 이날 승리로 서부 8위를 확정한 포틀랜드는 오는 16일부터 멤피스와 플레이오프 와일드카드 결정전(3판 2선승제)을 치른다. 8위 포틀랜드는 1승을 먼저 안고 시작한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 / 서호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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