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5개’ 허웅 3점슛 감각 미쳤다, 전성현과 허훈 넘었다

부산/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0 05:5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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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이재범 기자] 4개, 6개, 5개로 평균 3점슛 5개. 챔피언결정전에서 허웅처럼 이렇게 뜨거운 슛 감각을 보여준 선수는 없었다.

부산 KCC는 9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소노와 챔피언결정 3차전에서 88-87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챔피언 등극까지 단 1승을 남겨놓았다.

허훈의 절묘한 패스를 받은 숀 롱이 결승 자유투를 성공해 짜릿한 1점 차 승리로 마무리했다.

18분 35초만 뛰고 5반칙 퇴장을 당한 최준용(14점 5리바운드 3점슛 2개)의 공백을 허훈(16점 4리바운드 10어시스트)과 허웅(17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 3점슛 5개), 송교창(10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3점슛 2개), 롱(27점 15리바운드 2어시스트 3점슛 2개)이 메웠다.

허웅은 이번 챔피언결정전에서 절정의 3점슛 감각을 자랑하고 있다.

이날 1쿼터까지 잠잠했던 허웅은 21-19로 2쿼터를 시작하자마자 3점슛을 성공하며 점수 차이를 벌리는데 힘을 실었다. 2,3쿼터에서 각각 3점슛 2개씩 넣은 허웅은 4쿼터 7분 48초를 남기고 74-64, 10점 차이로 달아나는 한 방을 더 추가했다.

소노가 작전시간을 부르고, 소노 팬들을 잠잠하게 만든 3점슛이었다.

허웅은 1차전에서 4개에 이어 2차전에서 6개, 3차전에서 5개으로, 이번 시리즈 3경기에서 평균 5개의 3점슛을 넣었다.

2023~2024시즌 챔피언결정 5차전에서도 3점슛 5개를 넣은 바 있는 허웅은 챔피언결정전 4경기 연속 3점슛 4개 이상 성공 기록을 이어 나갔다.

전성현(5-4-5)과 허훈(4-5-4)이 각각 2021~2022시즌과 2023~2024시즌 작성한 3경기 연속을 넘어선 최초의 기록이다.

한 시즌 기준 챔피언결정전 최다 평균 3점슛은 전성현의 2021~2022시즌 4.4개(22/44, 50%)다.

허웅은 현재 3점슛 평균 5.0개(15/27, 55.6%)를 기록 중이다.

시리즈가 4차전에서 끝난다는 가정 하에 허웅이 4차전에서 3점슛 3개 이상 넣는다면 챔피언결정전 한 시즌 최다 평균 3점슛 기록까지 세울 수 있다.

KCC와 소노의 챔피언결정 4차전은 10일 오후 4시 30분 시작된다.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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