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라도 빨리 손발 맞춰봐야” 달라진 우리은행의 아산 전지훈련

아산/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2-07-15 13: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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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아산/조영두 기자] 우리은행의 전지훈련 풍경이 예년과 많이 달라졌다.

아산 우리은행은 지난 11일부터 연고지 충청남도 아산에서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그러나 달라진 점이 있다. 예년에는 체력훈련에 중점을 뒀다면 올해는 패턴, 수비 등 농구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13일에는 천안쌍용고와 갑작스럽게 오프시즌 첫 연습경기를 갖기도 했다.

14일 만난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원래는 체력훈련이 목적이다. 그러나 8월부터 대표팀 선수 4명(김단비, 박혜진, 최이샘, 박지현)이 빠진다. 새로 합류한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이 하루라도 빨리 손발을 맞춰봐야 한다고 생각했다. 체력훈련을 하되 어떤 농구를 해야 되는지도 중점적으로 맞춰보고 있다”고 말했다.

전지훈련에서 가장 큰 변화가 있다면 트랙훈련이 없어졌다는 점이다. 우리은행은 매년 전지훈련을 갈 때마다 트랙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체력을 극대화시켰지만 올해는 체육관 서킷 트레이닝으로 대체하는 중이다.

“팀에 나이가 있는 선수들이 많다 보니 밖에서 뛰는 게 큰 효과가 없을 것 같았다. 부상 염려도 있다. 젊은 선수들은 밖에서 뛰면 기분전환도 되고 할 텐데 나이 있는 선수들은 근육에 피로가 오고, 손상 가능성도 있다고 하더라. 그래서 올해는 트랙훈련 대신 서킷 트레이닝을 하고 있다.” 위성우 감독의 말이다.

우리은행은 13일 오후 천안쌍용고와 연습경기를 가졌다. 원래 훈련이 예정되어 있었지만 위성우 감독의 요청에 의해 갑작스럽게 오프시즌 첫 연습경기를 치렀다. 갑작스러웠던 만큼 경기 내용은 만족스럽지 못했다.

위성우 감독은 “당연히 내용이 좋지 않을 거라고 예상했다. 아직까지 어떤 포지션에 누구를 써야할지 정리가 안 선다. 한 번 보기 위해 갑자기 연습경기를 잡았다. 새로운 선수들이 왔는데 머릿속으로 구상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은 다르다. 볼 핸들러가 2, 3명 있다 보니 선수들 간의 동선을 나눠줘야 한다. 선수단을 어떻게 운영할지 계속 생각 중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우리은행은 오는 16일까지 아산에서 담금질을 이어간다. 이후 24일부터 30일까지 일본 시즈오카에서 또 한 번의 전지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위성우 감독은 “일본에서는 연습경기 위주로 진행된다. 8월에 4명이 대표팀에 가서 개막까지 시간이 많지 않았다. 여러 연습경기를 통해 호흡을 맞춰보려고 한다”며 계획을 밝혔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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