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홍성한 기자] 장외전쟁은 이미 시작됐다.
고양 소노와 부산 KCC는 오는 5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대망의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치른다.
사상 최초로 정규시즌 5위와 6위 팀이 맞붙는 챔피언결정전이다. 1차전 승리 팀의 우승 확률은 무려 71.4%(20/28). 이 확률을 누가 선점할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이와 함께 시리즈 내내 뜨거운 응원전도 예고됐다. 1차전이 열리는 고양 소노 아레나는 예매 오픈 후 약 8분 만에 매진됐다.
먼저 소노는 이미 ‘하늘색 물결’로 플레이오프를 뒤덮었다. 스파이더와 협업해 제작한 약 1만 장의 티셔츠는 일찌감치 동났고, 서울 SK와의 6강 플레이오프에 이어 창원 LG와의 4강 플레이오프에서도 연이어 매진을 기록했다. 경기장 곳곳을 가득 채운 하늘색 응원 물결은 소노의 상승세를 상징하는 장면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4강 플레이오프에서 큰 화제를 모았던 KBL 최초 ‘비행기 원정 응원단’이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 당시 서준혁 회장이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에 감동, 이에 보답하고자 구성했다. 1차전에는 300명, 2차전에는 480명의 팬들이 창원체육관으로 이동하는 교통비 전액을 지원받았다. 이 가운데 100명에게는 항공권까지 제공돼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챔피언결정전에서도 해당 응원단이 다시 한 번 가동된다. 이번에도 전액 지원이다. 원정 3, 4차전에 ‘비행기 원정 응원단’ 100명을 비롯해 버스를 이용한 480명의 팬들이 함께 이동, 부산에서도 ‘하늘색 물결’을 만들어낼 예정이다.
여기에 ‘MVP’ 이정현이 챔피언결정전 진출 공약으로 내건 응원단 버스 비용 약 500만 원까지 더해졌다.

이에 맞서는 ‘슈퍼팀’ KCC 뒤에는 ‘슈퍼팬’이 있다. 안양 정관장과의 4강 플레이오프에서 약 1000명에 달하는 원정 팬들이 경기장을 찾으며, 홈 못지않은 응원 열기를 만들어낸 바 있다.
이들의 열기는 곧 고양 소노 아레나를 향한다. 챔피언결정전 1차전 원정 응원단은 뜨거운 관심 속에 조기 마감됐다. 부산 지역에서만 약 200명의 팬들이 신청했으며, 버스 5~6대 규모로 이동할 예정이다. 원정 응원석 전체를 포함하면 약 1000명의 팬들이 관중석을 가득 메울 전망이다.
KCC 관계자는 “가능한 최대 인원을 동원해 원정 응원에 나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소노 농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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