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이원석·박인웅·신승민 등 22명 상무 입대 지원···오재현은 1년 또 미뤘다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6-01-05 13: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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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이정현, 이원석, 박인웅, 신승민 등 22명이 상무 입대에 지원했다.

병무청은 지난해 12월 23일부터 30일까지 2026년 2차 국군체육부대 선수 모집을 실시했다. 지원자격은 접수연도 기준 19세 이상 27세 이하의 신체등급 1~4급 현역병 입영 대상자로서 대한체육회 회원종목 단체 또는 프로경기단체에 등록된 선수다.

점프볼 취재 결과 이정현(소노), 이경도, 나성호(이상 LG), 김동현, 이주영, 정배권(이상 KCC), 김태훈, 문가온, 강재민(이상 SK), 고찬혁, 박성재(이상 KT), 박인웅(DB), 신승민, 권순우, 신주영, 손준(이상 가스공사), 이승우, 강현수, 박준형(이상 현대모비스), 이원석, 박승재, 황영찬(이상 삼성)까지 22명이 상무에 지원했다.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이정현이다. 이정현은 국가대표 주전 가드이자 고양 소노 에이스다. 올 시즌 25경기에서 평균 34분 46초를 뛰며 18.5점 3.0리바운드 4.8어시스트 1.6스틸로 활약했다. 1999년생인 그는 고민 끝에 지원서를 제출했다. 올해 10월 예정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할 경우 조기 전역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가대표 빅맨 이원석 역시 군 복무를 결정했다. 데뷔 시즌부터 서울 삼성 주전 빅맨으로 자리 잡았고, 국가대표로 성장했다. 아시안게임과 별개로 미래를 위해 군 문제를 해결할 예정이다. 이번 시즌 그의 기록은 20경기 평균 19분 53초 출전 7.0점 5.4리바운드. 이원석도 이정현과 마찬가지로 대한민국 남자농구 대표팀에 선발된다면 아시안게임에서 조기 전역 혜택을 노려볼 수 있다.

지난해 서류 제출 후 체력평가에 불참했던 신승민은 올해 다시 상무에 지원했다. 만 27세가 됐기에 무조건 가야한다. 한번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김동현, 나성호, 고찬혁, 박준형은 재도전에 나선다. 안양 정관장은 유일하게 지원자가 없다. 소준혁, 표승빈 등이 후보였지만 올 시즌이 끝나고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기에 미래를 생각하기로 했다.

다만 한 가지 변수가 존재한다. 이정현은 지난해 신승민과 마찬가지로 체력평가에 불참할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 내년에 다시 지원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가스공사 역시 백업 빅맨 자원인 신주영 또는 손준이 체력평가를 포기할 수도 있다. 상무 지원자로 꾸준히 거론되던 오재현(SK)은 한 시즌을 더 채운 뒤 군 복무를 하기로 결정했다.

22명의 지원자는 서류전형을 거친 뒤 체력평가를 가진다. 체력평가는 오는 2월 23일에서 27일 사이에 실시될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은 2월 4일 공지되며 경상북도 문경시에 위치한 국군체육부대에서 진행된다.

농구 종목은 12명의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지난해 합격자가 워낙 적었던 탓이다. 가드 5명, 포워드 5명, 센터 2명으로 명시되어 있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4월 2일이며 입대 예정일은 5월 18일이다.

▼ 2026년도 2차 국군체육특기병 지원자 명단
이정현(소노), 이경도, 나성호(이상 LG), 김동현, 이주영, 정배권(이상 KCC), 김태훈, 문가온, 강재민(이상 SK), 고찬혁, 박성재(이상 KT), 박인웅(DB), 신승민, 권순우, 신주영, 손준(이상 가스공사), 이승우, 강현수, 박준형(이상 현대모비스), 이원석, 박승재, 황영찬(이상 삼성)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유용우,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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