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논현/홍성한 기자] "혈투 끝에 올라오는 힘든 여정이길 바란다."
KBL은 10일 KBL 센터 5층 교육장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플레이오프에 오른 6개 팀 사령탑과 대표 선수 1명씩 자리에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시리즈 예측하는 시간도 가졌다.
가장 먼저 4위 수원 KT와 5위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6강에서 맞붙는다. 여기서 승리한 팀이 역대 최소인 46경기 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서울 SK를 상대한다. 5판 3선승제로 진행되는 6강. 1경기라도 빨리 시리즈를 끝내는 것이 체력적으로 크게 유리하다.
먼저 KT 송영진 감독은 3승 1패를 바랐다. "사실 3승으로 끝내고 싶다. 그런데 강혁 감독님 예의상 1경기를 더 했다"고 설명했다.
가스공사 강혁 감독 역시 4차전을 예측했다. "원정부터 시작하니까 원정에서 1승 1패 하고 홈인 대구로 오겠다. 안방에서 끝낼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SK의 선택은 양 팀이 당연히 5차전을 채우는 것. SK 전희철 감독은 "두 팀 다 너무 잘하는 팀이긴 하지만, 5차전 혈투를 치르고 왔으면 좋겠다(웃음). 물론 난 우리 선수들을 믿기 때문에 어느 팀이 올라와도 자신있다"고 힘줘 말했다.

반대 대진은 3위 울산 현대모비스와 6위 안양 정관장이 6강에서 만난다. 2위 창원 LG가 4강에 직행했다.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은 "정관장 분위기가 워낙 좋지만, 우리가 3차전으로 빨리 끝내겠다. 우리는 4강이 목표가 아니다. 빨리 끝내고 가서 휴식을 좀 취하고 LG를 만나러 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맞서는 정관장 김상식 감독 역시 3차전을 꼽았다. "힘들게 올라온 이상 빨리 끝내고 체력적으로 보완할 수 있는 시간을 벌었으면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들을 바라본 LG 조상현 감독은 "친분이 두터운 감독들인데 스타일을 잘 아는 만큼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겠다. 혈투 끝에 올라오는 힘든 여정이길 바란다. 어느 팀이 올라와도 승리를 가져오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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