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 소노는 27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90-80으로 승리했다. 3연승을 질주한 소노는 챔피언결정전의 2자리 중 한 자리를 차지했다.
창단 첫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성공한 소노는 1위 상대 스윕을 거둔 최초의 팀이 됐다. 정규시즌 5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챔피언결정전까지 오른 역대 2번째 팀으로 이름을 남겼다. 첫 사례였던 2023-2024시즌 부산 KCC는 파이널 우승까지 달성한 바 있다.
소노는 케빈 켐바오가 3점슛 3개 포함 17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전방위적 활약을 펼치며 공격을 이끌었다. 이정현(17점), 이재도(14점), 강지훈(3점슛 2개 12점), 이근준(3점슛 4개 12점), 네이던 나이트(10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 폭발적인 3점슛과 함께 고른 득점 분포가 돋보였다.

3쿼터에도 소노는 추격의 여지를 주지 않았다. 켐바오와 강지훈이 3점슛을 터뜨렸고, 빠른 공격으로 쉬운 득점을 챙겼다. 유기상(2개), 정인덕(2개), 윤원상(1개)에게 3점슛을 허용했지만 공격 집중력에서 앞선 소노가 78-62로 리드를 더욱 벌렸다.
1~2차전 4쿼터 역전의 기쁨을 누렸던 소노는 끝까지 방심하지 않았다. 수비 집중력을 유지했고, 이재도가 연속 3점슛으로 격차를 유지했다. LG의 끈질긴 추격에 한 자릿수 점수 차까지 쫓겼다. 하지만 이정현의 3점슛으로 급한 불을 껐고, 마레이가 5반칙 퇴장을 당하며 승기를 잡았다. 마레이의 테크니컬 파울까지 나오며 완벽하게 무너진 LG를 상대로 소노는 여유 있게 경기를 마무리하며 챔피언결정전으로 향했다.
한편, LG는 정규시즌 1위의 기쁨을 오래 누리지 못했다. 아셈 마레이(19점 16리바운드)와 유기상(18점), 정인덕(11점)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지만 무너진 외곽 수비가 아쉬움으로 남았다. 창단 첫 통합우승을 노렸지만 소노의 기세에 밀리며 단 3경기 만에 플레이오프 일정을 마무리했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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