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 하나원큐는 30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2 KB국민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케세이 라이프와의 순위결정 토너먼트에서 81-91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하나원큐는 이번 박신자컵을 공동 6위로 마감했다.
이번 박신자컵은 하나원큐에게 김도완 감독 부임 후 첫 공식 대회였다. 하나원큐는 참가 팀 중 제일 많은 14명의 선수를 출전 선수 명단에 올리며 대회 선전을 바랐다. 이번 대회에서 하나원큐는 총 3경기를 치렀고, 평균 20.3점을 기록한 정예림과 이적생 김애나의 활약이 돋보였다.
박신자컵에서 팀을 이끈 하나원큐 이한권 코치는 “선수들이 첫 게임에 긴장을 많이 해서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그래도 2, 3번째 경기는 몸이 풀려서 좋은 경기를 펼쳤다고 생각한다”고 대회를 돌아봤다.
열매가 익는데도 시간이 걸리듯이 처음부터 결과물이 나오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공동 6위라는 성적표는 다소 아쉬움이 남을 수 있다. 이한권 코치는 “아무래도 김도완 감독님이 원하시는 것이 강한 수비다. 첫 경기에서 수비가 제대로 되지 않았고, 오늘(30일) 경기도 돌파를 많이 허용하지 말자고 했는데 잘 되지 않아 결과가 좋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그럼에도 이한권 코치를 웃음 짓게 만든 것은 선수들의 적극성이었다. 이한권 코치는 “대만팀과 경기를 하면서 몸으로 부딪히는 경기를 해본 것이 소득이라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대만 선수들을 상대로도 몸싸움에서 적극적으로 하려는 모습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채은 선수가 대회 전 몸상태가 상당히 좋아서 기대를 걸었는데, 연습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다. 선수가 주눅이 들까 살짝 걱정이 된다. 그래도 앞으로 회복하면 좋은 활약을 펼칠 것이라고 믿는다”며 이채은의 선전을 바랐다. 또한 “감독님이 원하시는 농구는 강한 수비가 바탕이 된다. 선수들도 노력하고 나도 감독님을 보좌해서 준비를 잘 해보겠다”며 선전을 다짐했다.
#사진_WKBL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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