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언론 ‘ESPN’ 아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 기자는 25일(한국시간) “LA 레이커스가 유타 재즈로부터 베벌리를 받고 호튼-터커와 스탠리 존슨을 보낸다”라고 전했다. 베벌리는 7월 루디 고베어 트레이드에 엮여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서 유타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바 있다. 베벌리의 유타 생활은 길지 않았다. 약 1개월 만에 레이커스로 이적했다.
베벌리는 1988년생의 노장이지만 아직 건재한 수비력과 쏠쏠한 3점슛 능력을 지닌 베테랑 포인트가드다. 베벌리는 2021-2022시즌 미네소타에서 평균 9.2점 4.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미네소타의 플레이오프 진출에 일조했다. 좋은 수비력을 지니고 있는 베벌리는 앞선 수비로 고생했던 레이커스에 큰 힘이 되어줄 것이다.
유타로 이적한 호튼-터커는 레이커스가 아끼는 유망주였다. 2000년생의 3년차 슈팅가드 호튼-터커는 레이커스에서 3시즌 동안 평균 9.3점에 그쳤지만, 레이커스는 잠재력을 믿고 2020-2021시즌 이후 3년 3000만 달러의 계약을 안겼다. 호튼-터커는 2021-2022시즌 평균 10점 3.2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레이커스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고 수비에서 아쉬운 모습까지 드러내며 트레이드 루머에 휩싸였고, 결국 유타로 이적하게 되었다.
스탠리 존슨은 2015년 NBA 드래프트 전체 8순위에 뽑힌 유망주였으나 공격에서 한계를 드러내며 팀을 자주 옮기는 신세가 됐다. 하지만 2021-2022시즌 레이커스에서 궂은일과 수비를 맡으며 좋은 활약을 보였다. 이와 같은 활약으로 2022-2023시즌 팀 옵션을 보장받기도 했다.
이번 트레이드로 유타는 고베어 트레이드로 리빌딩에 나선 후 또 1명의 유망주를 얻게 되었고, 우승이 필요한 레이커스는 유망주를 보내고 즉시 전력감을 얻게 되었다.
또한 이 트레이드로 러셀 웨스트브룩의 이적 역시 기정사실화됐다. 웨스트브룩은 베벌리와 앙숙 관계다. 레이커스는 웨스트브룩 트레이드를 꾸준히 알아보고 있다고 알려졌다. 조만간 웨스트브룩의 행선지 역시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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