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나, 오스트리아 3x3 팀 역사상 최초로 월드투어 우승 쾌거!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2-10-10 13: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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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비엔나가 오스트리아 3x3 역사를 새로 썼다.

비엔나(오스트리아)는 지난 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FIBA 3x3 월드투어 파리 마스터스」 결승전에서 위더레흐트(네덜란드)를 21-13으로 꺾고 우승했다.

오스트리아 3x3 전체로 역사적인 경사가 쓰여진 순간이었다. FIBA 3x3 월드투어(이하 월드투어)가 첫 선을 보인 2012년 이래, 그동안 오스트리아 3x3 팀 중에서는 월드투어 우승을 차지한 팀이 단 1팀도 없었는데, 비엔나가 파리 마스터스 우승을 차지하며 월드투어에서 사상 첫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3번 시드를 받고 이번 대회에 출전한 비엔나는 5경기에서 단 한번의 패배없이 우승에 다가섰다. 8강에서 세계랭킹 1위 웁(세르비아), 4강에서 리만(세르비아) 등 강호들을 연이어 무너뜨리며 결승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결승에서는 위더레흐트를 만나 스테판 스토야치치(9점), 퀸시 딕스(8점)의 활약을 앞세워 21-13로 비교적 손쉽게 승리를 챙겼다.

비엔나는 이번 대회 경기당 6.6개의 2점슛을 기록, 대회 내내 폭발적인 2점슛 능력을 과시했다. 우승한 비엔나는 4만 달러(약 5560만원)의 상금을 차지했고, FIBA 랭킹포인트 100포인트도 획득했다.

지난 해까지만 해도 월드투어 무대에 명함도 내밀지 못했던 비엔나는 올해 초, 세계랭킹 1위 출신의 스테판 스토야치치(34, 193cm, 세계랭킹 15위)를 플레잉코치로 영입한 뒤 전력이 급상승했다. 이에 힘입어 올 시즌 월드투어 랭킹에서도 7위에 올라 있는 비엔나다.

리만 출신의 스토야치치는 부상이 잦아져 점점 기량이 쇠퇴하는 듯 했지만, 올해 비엔나로 이적한 이후 노련함을 바탕으로 여전히 녹슬지 않은 기량을 뽐내고 있다. 이번 대회 우승의 주역 역시 단연 스토야치치였다. 스토야치치는 결승전에서 2점 슛 2개를 포함, 9점을 올리며 오스트리아의 사상 첫 월드투어 3x3 우승을 견인했다.

스토야치치는 이번 대회 전체로도 득점(50점) 1위, 선수 가치(43.5점) 2위에 오르며 대회 MVP에도 선정됐다. 특히 한 선수가 월드투어에서 총합 50점 이상의 득점을 기록한 건, 6년 만에 처음이라고 하며, 월드투어 역사상 세 번째로 많은 득점으로 기록됐다.
▲'미스터 로봇' 비엔나의 에이스 스테판 스토야치치(34, 194cm, 세계랭킹 15위)
아울러 비엔나는 파리 마스터즈에 출전한 멤버를 그대로 내세워 오는 15일과 16일 양일 간, 경남 사천시에서 개최되는 ‘사천 FIBA 3x3 챌린저 2022(이하 사천 챌린저)’에도 출전한다.

국내에서는 3년 만에 개최되는 3x3 국제대회인 사천 챌린저에는 비엔나를 비롯해 FIBA 랭킹 1위의 웁, 리만, 리가(라트비아) 등 전 세계에 내로라하는 3x3 최강 팀들의 대거 참가 예정인 가운데 대회 개최가 어느 덧 5일 앞으로 다가와 기대감이 한껏 고조되고 있다.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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