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르브론-브라이언트 환상의 하모니' LAL, 포틀랜드에 25점 차 뒤집기 승리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3-01-23 13:2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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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르브론 제임스와 토마스 브라이언트가 원투펀치를 이룬 레이커스가 포틀랜드를 상대로 짜릿한 25점 차 역전극을 연출했다.

LA 레이커스는 23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오레건주 포틀랜드 모다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미국프로농구) 정규 시즌 원정경기에서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를 121-112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레이커스(22승 25패)의 순위는 여전히 서부 콘퍼런스 11위. 하지만 포틀랜드(21승 25패)를 12위로 밀어내고 같은 날 브루클린 네츠에 패한 서부 10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승차를 1경기 차로 좁히는 데 성공했다.

 

르브론 제임스가 3711리바운드 4어시스트 2블록슛으로 펄펄 날았다. 데이비스의 부상으로 졸지에 주전 센터가 돼 버린 토마스 브라이언트는 3점슛 4개 포함 3114리바운드로 제임스와 원투펀치를 이뤘다. 데니스 슈로더도 266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뒤를 든든히 받쳤다.


포틀랜드는 25점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대역전패를 당했다. 앤퍼니 사이먼스가 3점슛 7개 포함 31점을 올리고도 웃지 못했다에이스 데미안 릴라드의 부진이 너무나도 뼈아팠다릴라드는 24점 6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올렸지만야투 효율이 너무나도 좋지 못했다릴라드의 야투율은 29.4%(5/17)로 처참했다. 3점슛도 13개를 던져 10개를 놓치는 등 슈팅이 말을 듣지 않았다.

전반까진 포틀랜드가 71-46으로 크게 앞섰다. 2쿼터 포틀랜드의 공격이 폭발했다. 무려 45점을 넣는 사이 14실점만 하며 멀찍이 달아났다. 3점슛 성공률은 무려 50%(12/24)에 달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경기 양상은 가비지로 전개되는 듯 했다.

하지만 이는 기우였다. 3쿼터 레이커스가 제임스와 브라이언트, 슈로더의 공격력이 폭발하며 포틀랜드를 맹추격했다. 쿼터가 진행될수록 레이커스는 추격에 고삐를 바짝 당겼다. 브라이언트가 제임스와 환상의 하모니를 자랑하며 4쿼터 3점슛과 베이스라인 숏 점퍼 등 포틀랜드 수비를 쉽게 무너트리며 득점에 성공했다.

경기 막판으로 치닫을수록 레이커스 쪽으로 경기가 기울었다. 제임스가 수비가 약한 릴라드를 먹잇감 삼아 집중 공략했고, 슈로더도 3점슛을 터트리며 지원사격을 든든히 했다.

승부처가 되자 브라이언트가 득점에 나서며 팀을 이끌었다. 오펜스 리바운드를 연달아 잡아내 풋백 덩크를 성공, 리드의 주인이 바뀐 것은 물론 양팀의 격차는 7점 차까지 벌어졌다. 여기다 종료 46.1초를 남기고 트로이 브라운 주니어가 3점슛을 터트리며 방점을 찍었다. 브라운 주니어의 3점슛은 사실상 쐐기득점과도 같았다.

포틀랜드는 사이먼스가 연속 득점을 올리는 등 끝까지 분전했지만, 정작 에이스 릴라드가 승부처에서 제 몫을 하지 못했다. 결국 25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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