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5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부산 BNK와 부천 하나원큐의 여자프로농구 경기가 열린 뒤 부산 KCC와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남자프로농구 맞대결까지 펼쳐진다. 경기 시간은 오후 2시와 오후 5시다. 남녀 프로농구가 같은 곳에서 연이어 열리는 것이다.
KCC가 연고지를 전주에서 부산으로 옮겼고, BNK가 사용하고 있던 사직체육관을 함께 홈 코트로 사용하기로 하면서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첫 역사가 만들어진다.
하지만, 이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해결할 문제가 많았다. KBL과 WKBL의 중계방송사가 다르다. 함께 카메라를 설치한다.
이벤트와 경호를 맡은 곳이 KCC와 BNK이기에 그나마 편한 부분은 있다.

앞선 경기가 끝난 뒤 뒷정리뿐 아니라 경기 진행 준비까지 뒤에 경기를 치르는 팀의 업무가 두 배로 늘어나기 때문이다.
부산 MBC의 중계까지 이뤄지는 BNK가 오후 2시에 경기를 갖는다. KCC는 여러 가지 면에서 가장 큰 것을 양보한 셈이다. 경기 시간도 오후 4시에서 5시로 1시간 미뤘다.
대신 BNK는 티켓 예매에서 많은 부분을 KCC의 정책에 따른다.
양팀의 티켓 예매 시작일이 예정보다 2~3일 미뤄졌다. 양팀 모두 멤버십 회원이 있기 때문이었다. 일반 팬들보다 먼저, 그리고 두 팀 멤버십 회원 모두 동일한 시간에 예매가 진행되어야 한다. 하지만, 개인정보 등의 문제로 두 팀의 멤버십 회원들이 동시에, 각각의 사이트에서 예매를 진행할 수가 없었다.

KCC 멤버십 회원은 기존대로 티켓을 예약하면 되지만, BNK 멤버십 회원은 콜센터에 전화해서 좌석 예매를 해야 했다.
일반 구매를 하려는 BNK 팬들은 KBL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후 티켓 예매를 할 수 있다.
또한 티켓 가격 역시 BNK보다는 비싼 KCC의 가격 그대로다. 입장 수익은 일정 비율에 따라 양팀이 나눈다.
BNK의 경기만 보고 싶은 팬들은 불편을 감수할 수밖에 없다.

참고로 12월 17일에도 두 팀의 홈 경기가 함께 열린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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