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희원의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 승선을 알렸다. 한희원은 족저근막염으로 하차한 양홍석(상무)의 빈자리를 채울 예정이다. 지난해 2월 처음으로 성인 국가대표에 승선했던 그는 또 한번 안준호 감독의 부름을 받아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한희원은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영광스러운 기회다. 대표팀에 또 한번 갈 수 있어 기쁘다. 개인적으로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가서 열심히 뛰고 오도록 하겠다”며 대표팀 승선 소감을 남겼다.
한희원의 장점은 3점슛과 수비다. 기회가 왔을 때 외곽에서 한 방을 터트려줄 수 있고, 상대 에이스 수비를 맡길 수 있다. 195cm의 신장에 기동력을 갖추고 있어 분명 활용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표팀에 부상 선수가 꽤 많지 않나. 내 장점을 잘 살려서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 감독님이 원하는 부분을 파악하는 게 먼저다. 경기에 투입된다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 한희원의 말이다.
대표팀은 안준호 감독 부임 이후 조금씩 세대교체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엔트리에서 김종규(1991년생), 이승현(1992년생) 다음으로 한희원, 정성우(이상 1993년생)이 고참이다. 따라서 코트 밖에서 후배들을 이끄는 역할도 해야 한다.
이에 대해 한희원은 “작년에 대표팀에 갔을 때도 (김)종규 형이 최고참이었다. 이번엔 종규 형과 더불어 (이)승현이 형도 있다. 형들이 잘 이끌어줄 거라 생각하고 나는 후배들과 함께 형들을 잘 따라야 한다. 좋은 선수들이 많아서 후배들이지만 배울 점도 많을 것 같다”는 의견을 밝혔다.
한희원은 19일 진천선수촌에 합류해 팀 훈련을 함께 할 예정이다. 대표팀은 진천선수촌에서 손발을 맞춘 뒤 오는 7월 안양체육관에서 일본, 카타르와 2경기씩 평가전을 갖는다.
한희원은 “영광스러운 자리인데 국내에서 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기쁘다. 작년에 출전시간을 많은 받은 건 아니지만 좋은 경험을 했다. 한국에서 평가전을 하는 만큼 팀 승리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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