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광 감독이 이끄는 분당 팀식스 농구교실(분당 SK 나이츠 주니어)은 12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제8회 스마트 아산 전국 농구대회’ U12부 8강 노원 SK와의 경기에서 34-30으로 이겼다. 접전 끝에 귀중한 승리를 따낸 팀식스는 준결승에 진출했다.
분당 팀식스가 근소한 리드를 안은 채 박빙 승부가 계속됐다. 팀식스는 메인 볼 핸들러 김승후를 앞세워 공격을 펼쳐나갔고 노원 SK는 장신 자원 김관형의 골밑 플레이로 반격했다.
쉽게 승부의 향방을 예측할 수 없는 양상으로 흘러갔지만 김관형의 5반칙 퇴장 이후 흐름이 급격하게 팀식스쪽으로 넘어갔다. 결국 앞선의 안정감을 자랑한 팀식스가 SK 유스 더비에서 웃었다.
팀을 준결승으로 이끈 김승후(KIS6)는 “쉽지 않은 경기였는데 이겨서 기분이 너무 좋다. 친구들과 함께 고생하며 이룬 결과라고 생각한다. 예선을 1승 1패로 마쳐 아쉬웠는데 본선 첫 경기를 잘 치른 것 같아 다행이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폭발적인 외곽슛과 날카로운 패스 능력을 보유한 김승후는 팀식스의 에이스와도 같다. 스피드가 빠르진 않지만 정교하고 긴 슛 거리를 자랑하며 팀식스의 공격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SK 대표로 KBL 유스클럽 무대를 휘젓기도 한 김승후. 과연 에이스로서 승부처를 책임지는 것에 대한 부담감은 없을까?
이에 김승후는 “사실 박빙 승부에서 경기 막판이 되면 떨린다. 내가 공을 뺏기면 우리 팀에 피해가 간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내가 메인 옵션이 아니라면 승부처 때 숨어 있을 수도 있는데 그래도 해결해야 된다는 생각에 이겨내려고 노력 중이다. 떨리다가도 승부처 때 상대 수비들이 나를 견제하는 게 느껴지면 뿌듯한 감정도 느낀다(웃음)”라며 견해를 밝혔다.
난적 노원 SK를 꺾은 분당 팀식스는 이번 대회 U12부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 김승후 또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코트를 떠났다.
김승후는 “본선에 올라온 팀 중 노원 SK가 가장 강해보였는데 이겨서 자신감이 생겼다. 물론 우승까지 쉽지는 않겠지만 친구들과 힘을 합쳐 꼭 목표를 이뤄보겠다”라고 포부를 다지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조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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