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 김현호와 모비스 이우석, 2월 말 복귀와 데뷔 타진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1-02-07 13:3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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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DB와 현대모비스가 2월 말에는 좀 더 강해질 전망이다. 김현호와 이우석이 복귀를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원주 DB와 울산 현대모비스가 맞붙은 지난 6일 울산동천체육관. 양팀 감독은 나란히 2월 말에 부상 중이었던 선수 복귀를 예고했다.

DB 이상범 감독은 “김현호 복귀 여부는 D리그 출전을 보고 상황을 봐야 한다. 돌아온다, 안 돌아온다는 D리그 보고 판단할 거다”고 했다.

DB는 개막 3연승을 달렸으나 윤호영을 시작으로 부상 선수들이 나오며 긴 연패에 빠져 최하위까지 처졌다. 그렇지만, 부상 선수들이 한 명씩 복귀하며 안정을 찾고 있다. 4라운드에선 연패 없이 5승 4패를 기록하며 10위에서 벗어난 게 그걸 증명한다.

현재 출전 선수 명단에 포함되지 못한 부상 당했던 선수는 김현호와 정준원이다. DB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이들 역시 현재 팀 훈련을 가볍게 소화하고 있다고 한다.

DB는 가드 자원이 늘어날수록 존 프레스를 더 오래 활용해 상대 압박이 가능하다. 이날 현대모비스와 맞대결에서도 3쿼터에 존 프레스를 서며 19점 차이까지 달아나기도 했다. 건강한 윤호영과 함께 가드 자원이 많을수록 좀 더 오래 존 프레스를 설 수 있다. 이 때문에 김현호의 복귀는 상승세를 타고 있는 DB가 좀 더 강해진다는 걸 의미한다.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도 “이우석은 (4일 경기를 위해) 울산에 내려올 때 합류했다. D리그 선수도 인원이 몇 명 안 되니까 여기서 개인훈련과 재활을 시키고, (국가대표 경기가 열리는) 휴식기가 끝나면 합류할 거라서 미리 선배들 훈련을 보게 하기 위해서다”며 “휴식기가 끝나면 기용을 하려고 한다. 휴식기 후 D리그에 출전시킨 뒤 경기 내용을 보고 결정할 거다”고 했다.

이우석도 김현호처럼 D리그에서 부상에서 회복했다는 걸 증명하면 지금까지 미룬 데뷔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유재학 감독은 “이우석에게 이야기를 하지 않았는데 2번(슈팅가드)이나 3번(스몰포워드)으로 두루 활용하며 테스트를 하려고 한다”고 했다.

현대모비스는 휴식기 이후 전준범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한다. 이우석이 예상과 달리 안정된 슈팅 능력을 보여주고 있어 전준범의 공백을 메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DB와 현대모비스가 더 강해지면 상위와 하위권 순위 경쟁이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사진_ 점프볼 DB(백승철 기자), 현대모비스 제공

점프볼 / 이재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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