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경남 사천시 삼천포공원(사천케이블카) 특설코트에서 사천 FIBA 3x3 챌린저 2022(이하 사천 챌린저)가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19년 제주도 이후 3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며 대한민국을 비롯해 세르비아, 몽골, 라트비아, 폴란드, 벨기에, 오스트리아, 이집트, 일본 등 총 9개국에서 16팀이 출전한다.
해외 팀들 중에서도 FIBA 랭킹 1위의 웁(세르비아)을 비롯해 2위 리만(세르비아), 리가(라트비아), 비엔나(오스트리아) 등 전 세계 내로라하는 3x3 최강 팀들의 대거 참가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기대감이 한껏 고조되고 있다. 이에 국내에서 열리는 3x3 국제 대회 개막을 앞두고 각 팀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해외 팀 중 다섯 번째로 소개할 팀은 몽골의 산사르(Sansar)다.
산사르는 몽골 3x3 최강 울란바토르에 대적할 만한 팀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 해 월드 투어 무대에 첫 선을 보인 산사르는 창단한지 1년 밖에 지나지 않은 신생팀이지만 선수들은 그동안 다른 팀에서 3x3 전문선수로서 경력을 계속 이어왔기에 자리 잡는 데 큰 어려움은 없었다.
자국 내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올해 월드투어 2회, 챌린저 5회, 아시아 퍼시픽 슈퍼퀘스트, 울란바토르 슈퍼퀘스트 등 각종 국제대회에 참가해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울란바토르(몽골), 제다(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653,645포인트를 쌓았다. 또, 지난 5월 마닐라 투어에서는 3위에 오르는 가시적인 성과도 냈다.
*산사르 경기 영상 링크_https://www.youtube.com/watch?v=ypV2H4Wd5Fw&t=691s
다른 팀에 비해 신체조건이 뛰어나지 않지만 몽골 팀답게 3x3에 최적화 된 하드웨어, 파워를 앞세운 산사르는 몽골 3x3 국가대표 아나드 아리운볼드(25, 196cm, 세계랭킹 52위)를 중심으로 3x3 경력이 풍부한 엔크바타르 오놀바타르(27, 196cm, 세계랭킹 67위), 간수크 아바제드(30, 188cm, 세계랭킹 90위), 바트졸부 보르길(29, 184cm, 세계랭킹 110위)로 사천 챌린저에 나설 멤버를 꾸렸다.
오놀바타르, 아바제드, 보르길의 경우 지난 2018년, 국내에서 개최된 고양 챌린저에서 코보도 소속으로 뛴 적도 있다. 주목해야 할 선수는 단연 에이스 아리운볼드다. 아리운볼드는 최근 몽골 3x3 국가대표로 활동, 몽골의 차세대 에이스로도 많은 주목받고 있다. 울란바토르에서 잠시 몸 담기도 했던 아리운볼드는 일본 군마현에 위치한 조부대학에서 활약한 특이한 이력을 갖고 있다.
일본 농구의 영향을 받아서일까. 아리운볼드는 일반적인 몽골 선수들과는 기본기가 훨씬 잘 갖춰져 있고 아기자기하면서 예쁘게 농구를 한다는 느낌을 준다. 얇은 프레임으로 인해 수비력이 약하다는 평가가 존재하지만 내외곽을 오가는 공격력만큼은 단연 수준급이다. 크로스오버 드리블, 스텝백 슈팅, 플로터 등 다양한 공격 기술을 보유한 아리운볼드다.
다만 약점도 존재한다. 몽골 팀 특성상 공격의 세밀함이 다른 팀에 비해 떨어진다는 평. 산사르가 이번 사천 챌린저에서 유럽의 강호들을 넘어 더 높은 곳에 오르기 위해서는 이러한 약점이 보완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많은 국제대회에 참가하며 세계 3x3 판에 조금씩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산사르가 사천챌린저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하다.
*사천 FIBA 3x3 챌린저 2022 팀 산사르 참가선수 명단*
아나드 아리운볼드(25, 196cm, 세계랭킹 52위)
엔크바타르 오놀바타르(27, 196cm, 세계랭킹 67위)
간수크 아바제드(30, 188cm, 세계랭킹 90위)
바트졸부 보르길(29, 184cm, 세계랭킹 110위)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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