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스타군단 위용 찾았다’ 레이커스, 휴스턴 꺾고 파죽의 3연승

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1-11-03 13:52:1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레이커스가 점차 ‘스타군단’다운 면모를 찾아가고 있다. 접전 끝에 신승을 따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LA 레이커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휴스턴 로케츠와의 2021-2022 NBA(미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119-117 역전승을 거뒀다.

르브론 제임스(30점 4리바운드 10어시스트 2스틸)가 더블 더블을 작성했고, 러셀 웨스트브룩(27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과 앤서니 데이비스(27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3블록)도 화력을 발휘했다. 카멜로 앤서니(15점 3점슛 3개 2리바운드)의 지원사격 역시 큰 힘이 됐다.

레이커스는 3연승을 질주, 댈러스 매버릭스를 제치고 서부 컨퍼런스 3위로 올라섰다. 반면, 휴스턴은 5연패에 빠져 서부 컨퍼런스 공동 13위가 됐다.

최근 상승곡선을 그린 레이커스였지만, 경기 초반 경기력은 썩 매끄럽지 않았다. 레이커스는 1쿼터 초반 데이비스가 꾸준히 득점을 쌓아 기선을 제압했지만, 1쿼터 중반 휴스턴의 3점슛을 봉쇄하지 못해 흐름이 꺾였다. 막판 4분간 4득점에 그치는 등 공격마저 정체된 모습을 보인 레이커스는 32-35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역시 화력대결이 펼쳐졌다. 레이커스가 제임스의 연속 3점슛을 내세우자, 휴스턴은 케년 마틴 주니어의 돌파로 맞불을 놓았다. 레이커스는 앤서니까지 외곽지원에 나섰지만, 2쿼터 역시 마무리가 유쾌하지 않았다. 레이커스는 2쿼터 종료 직전 크리스티안 우드에게 기습적인 3점슛을 내줘 64-70으로 2쿼터를 끝냈다.

레이커스는 3쿼터에도 위기를 맞았다. 3쿼터 초반 제임스와 웨스트브룩의 슛이 연달아 림을 외면, 격차가 두 자리까지 벌어진 것. 제공권 싸움에서 열세를 보인 것도 아쉬운 대목이었다.

하지만 레이커스는 3쿼터 중반을 기점으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데이비스가 골밑을 장악, 추격의 불씨를 살린 레이커스는 웨스트브룩의 돌파를 묶어 다시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접전을 만들었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87-89였다.

결국 뒷심을 발휘한 쪽은 레이커스였다. 4쿼터 초반 앤서니의 3점슛으로 전세를 뒤집은 레이커스는 이후 제임스가 연달아 돌파력을 발휘, 주도권을 가져왔다. 앤서니의 중거리슛, 데이비스의 덩크슛을 더해 리드를 이어가던 레이커스는 4쿼터 막판 제일런 그린에게 연속 3점슛을 내줘 1점차까지 쫓겼다. 하지만 작전타임을 통해 전열을 정비, 주도권만큼은 지킨 끝에 경기종료 부저를 맞았다.


#사진_AP/연합뉴스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