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올해도 심상치 않다!' 유타, 덴버 꺾고 개막 3연승 질주

김동현 / 기사승인 : 2021-10-27 13:5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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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021시즌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던 유타의 이번 시즌 출발도 산뜻하다.

 

유타 재즈는 27일(한국 시간) 미국 유타 주 솔트레이크 시티 비빈트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리그 덴버 너게츠와의 경기에서 122-110으로 승리했다.

 

지난 2020-2021시즌에도 돌풍을 일으키며 52승 20패로 정규리그 1위를 달성했던 유타는 이번 시즌도 개막 후 3연승을 달리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한편, 덴버는 개막 2연승 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경기에 이어 다시 패배를 기록하며 2연패를 기록했다.

 

전반까지 팽팽하게 신경전이 오고 간 경기였다. 하지만, 2쿼터 종료 약 2분여를 남기고 이날 미친 활약을 이어오던 덴버의 에이스 니콜라 요키치의 부상이 변수가 되었다. 유타의 센터 루디 고베어가 요키치를 상대로 일대일 공격을 시도하던 중 고베어의 무릎이 요키치의 오른쪽 무릎 안쪽 근육을 가격하며 요키치는 부상을 입고 말았다.

 

고통을 호소하던 요키치는 경기에 복귀하려는 듯 잠시 벤치로 돌아왔지만 끝내 경기 종료 직전까지 코트에 돌아오지 못했다. 에이스를 잃은 덴버를 상대로 유기적인 볼 흐름을 통해 리드를 벌리려고 분투했다. 하지만 덴버도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특히, 전반 1점에 그쳐있던 윌 바튼은 7분 33초부터 스텝백 3점슛을 시작으로 3쿼터 종료까지 16점을 몰아치며 90-91로 팀의 추격 의지를 불태웠다.

 

이후 4쿼터 중반까지 한 자릿수 격차가 유지되나 싶었지만, 요키치의 공백은 너무나 컸다. 덴버는 고베어와 하산 화이트사이드 등 유타의 빅맨을 전혀 제어하지 못하며, 리바운드와 골밑 득점을 계속해서 손쉽게 내줘야만 했다. 심지어 자마이칼 그린마저 종료 5분여를 남기고 테크니컬 파울을 받아 퇴장당했다. 결국 종료 1분 전 고베어의 덩크와 조 잉글스의 쐐기 3점포로 이날 승리를 결정지었다.

 

고베어는 야투 8개 중 7개를 성공시키며 87.5%의 야투율과 함께 23점 1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유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고베어를 필두로 도노반 미첼(22점), 조던 클락슨(19점) 등 코트를 밟은 유타 선수들 중 무려 7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팀 공격력으로 덴버를 압도했다.

 

덴버는 요키치가 부상 전까지 단 15분 만을 뛰고도 야투율 88.9%(8/9)에 3점슛 성공률 10%%(3/3)으로 24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팀 내 최고의 활약을 남겼다. 요키치를 이어 애런 고든(20점, FG 69.2%), 바튼(21점 FG 56.3%), 몬테 모리스(19점, FG 61.5%)이 모두 고르게 활약했지만, 마이클 포터 주니어와 벤치 멤버들의 부진이 아쉬웠다. 포터 주니어는 18개의 야투를 시도해 단 5개만을 적중시켰고, 벤치 득점은 13-42로 유타에 크게 밀렸다.

 

#사진 _ AP/연합뉴스

 

점프볼 / 김동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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